사랑이 온다 6회|한결 친부 의심, 윤희·규영 17년 만의 재회

사랑이 온다 6회|한결 친부 의심, 윤희·규영 17년 만의 재회

114114 0 123 08.10 10:58
요약
사랑이 온다 6회에서는 한결의 친부를 둘러싼 김무진의 의심이 더욱 깊어집니다. 한규림은 한결이 무진의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무진은 친자검사까지 언급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습니다. 한결 역시 엄마와 무진이 과거에 알고 지냈다는 사실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한편 장훈태가 규영의 상견례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윤희는 17년 만에 딸 한규영을 만나고, 규오는 8년 만에 권희나와 재회하지만 희나는 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합니다.

사랑이 온다 6회는 8년 전 헤어진 김무진과 한규림의 관계가 한결을 통해 다시 이어지기 시작한 회차였습니다.

규림은 어떻게든 과거를 숨기려고 하지만 무진은 한결을 볼수록 의심을 거두지 못합니다. 여기에 한결까지 두 사람 사이에 뭔가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규림이 지켜온 비밀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한결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규림

지난 회차 마지막, 무진은 규림에게 한결이 혹시 자신의 아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규림의 대답은 분명했습니다.

한결은 무진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진은 그 말을 그대로 믿지 못합니다.

규림과 헤어진 시기, 현재 한결의 나이, 자신과 묘하게 닮은 아이의 모습까지 생각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무엇보다 한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친근함이 무진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친자검사까지 이야기한 김무진

무진은 결국 규림에게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말로 아니라는 것만으로는 믿을 수 없다며 친자검사를 해봐도 되겠느냐고 묻습니다.

규림 입장에서는 가장 듣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였습니다.

무진이 한결의 존재를 의심하는 단계에서 직접 확인하겠다는 단계까지 넘어왔기 때문입니다.

규림은 계속 선을 긋지만 무진의 표정에서는 이미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드러납니다.

무진을 좋아하기 시작한 한결

정작 한결은 어른들의 복잡한 사정을 모른 채 무진에게 점점 마음을 열어갑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비슷하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는 무진이 한결에게는 꽤 마음에 드는 어른이었습니다.

한결의 연락 하나에 무진의 기분이 좋아졌다가 다시 가라앉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아직 친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만 놓고 보면 이미 부자처럼 보이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 아저씨 다시 만나지 마”

문제는 규림입니다.

한결이 무진을 좋아하고 계속 만나고 싶어 하자 오히려 더 불안해집니다.

결국 한결에게 그 아저씨를 다시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한결에게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하니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규림이 무진을 밀어낼수록 오히려 한결의 궁금증은 더 커집니다.

조흥식이 흘려버린 8년 전 이야기

한결은 주변 어른들의 반응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조흥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도 엄마와 무진 사이에 과거가 있었다는 단서를 얻게 됩니다.

무진이 단순히 최근 알게 된 사람이 아니라 8년 전에도 규림과 알고 지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른들은 숨기려고 하지만 한결은 어린아이답게 가장 단순한 질문을 던지며 오히려 진실에 가까워집니다.

“우리 엄마 만난 적 있죠?”

결국 한결은 직접 무진에게 확인합니다.

엄마 한규림과 예전에 만난 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무진 역시 순간 당황합니다.

규림이 자신과 한결을 떼어놓으려고 할수록 두 사람의 과거를 한결이 먼저 알아가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6회가 끝날 무렵에는 한결 역시 엄마가 무언가 중요한 사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기 시작합니다.

훈태가 털어놓은 규영의 상견례

한편 장훈태는 고윤희에게 규영의 상견례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결국 털어놓습니다.

규영은 친아버지 대신 훈태에게 아버지 역할을 부탁해 상견례에 참석했습니다.

규영이 자신의 가족을 숨긴 채 결혼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변 가족들의 마음도 편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윤희에게는 단순히 딸의 결혼 문제로 넘길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17년 만에 다시 만난 엄마와 딸

고민하던 윤희는 결국 규영을 직접 만나기로 합니다.

규영에게는 무려 17년 만에 다시 마주한 엄마였습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만큼 반가운 재회가 될 수도 있었지만 분위기는 예상보다 차가웠습니다.

규영은 엄마에게 쌓아온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윤희 역시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오히려 윤희는 자신이 떠난 뒤 만들어진 가족의 삶에 다시 들어갈 생각이 없다는 듯 선을 긋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모녀가 다시 만났지만 그 사이 쌓인 상처까지 한 번에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엄마에게 서운함을 터뜨린 한규영

규영에게는 엄마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어린 자신을 두고 왜 떠났는지, 그동안 어떻게 한 번도 찾아오지 않을 수 있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윤희 역시 자신만의 이유와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기억하는 과거가 너무 달랐기 때문에 모녀의 재회는 따뜻함보다 서운함과 원망이 먼저 터져 나옵니다.

규영의 결혼을 계기로 오랫동안 끊겨 있던 모녀 관계가 다시 시작됐지만 쉽게 풀릴 문제는 아니어 보입니다.

8년 만에 다시 만난 규오와 희나

또 다른 오래된 인연도 다시 만납니다.

한규오는 우연히 권희나와 마주칩니다.

규오에게 희나는 잊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무려 8년 만에 만난 만큼 규오는 반가운 마음으로 희나를 따라가 자신을 아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희나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희나는 규오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규오는 분명 자신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희나는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합니다.

정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억하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두 사람 사이의 8년 전 이야기도 무진과 규림의 과거만큼 새로운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과거를 숨기려는 사람과 알고 싶은 사람들

사랑이 온다 6회를 보면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묘하게 같은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규림은 무진에게 한결의 진실을 숨기고 있고, 윤희는 가족과 떨어져 지낸 17년 동안의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않습니다.

희나 역시 8년 전 자신을 기억하는 규오 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반대로 무진과 한결, 규영과 규오는 각자 자신에게서 감춰진 과거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결국 6회는 새로운 사건이 크게 벌어졌다기보다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가족의 과거가 하나씩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 회차에 가까웠습니다.

사랑이 온다 6회 감상 정리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한결의 친부 문제입니다.

규림은 분명 무진의 아들이 아니라고 했지만 무진은 친자검사까지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에 한결까지 엄마와 무진의 과거를 눈치채기 시작하면서 지금 상태로 비밀을 계속 지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한결과 무진이 만나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도 의미심장합니다.

윤희와 규영의 관계도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7년 만의 재회였지만 따뜻한 포옹 대신 서로의 상처부터 마주했습니다. 윤희가 왜 가족을 떠났고 지금까지 거리를 두고 살아왔는지 밝혀져야 두 사람의 관계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규오와 희나의 재회 역시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8년 만에 만난 규오는 희나를 한눈에 알아봤지만 희나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한 기억의 문제인지 다른 사정이 있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사랑이 온다 6회 줄거리를 정리하면 한결이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규림의 부인, 친자검사를 요구한 김무진, 무진을 좋아하기 시작한 한결, 엄마와 무진의 과거를 눈치챈 한결, 장훈태의 상견례 고백, 17년 만에 다시 만난 고윤희와 한규영, 그리고 8년 만에 재회했지만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진 한규오와 권희나의 이야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제 가장 먼저 밝혀질 진실은 역시 한결과 무진의 관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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