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모범택시3> 13회는 범죄자들의 거대한 가맹점 기지로 변해버린 '삼흥도'를 배경으로, 김도기의 위험천만한 잠입 액션과 장성철 대표의 위기가 그려졌습니다.
삼흥도의 절에 도착한 김도기(이제훈)는 조직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안고은(표예진)과 부부 행세를 하며 등장합니다. "자기야~"라는 닭살 돋는 멘트와 함께 판돈을 깜빡했다는 핑계로 너스레를 떨며 긴장감을 늦추는 도기. 하지만 그의 눈은 이미 섬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육지에서 낚시 중이던 장성철 대표(김의성)에게 경찰 지대한이 접근합니다. 지대한의 호의에 경계심을 품으면서도, 장 대표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그의 보트에 올라타며 또 다른 위험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섬을 지배하는 고작가는 김우종에게 살해된 탐사 기자의 시신을 보여주며 "진실이 죽음보다 소중하냐"는 섬뜩한 질문으로 그를 굴복시킵니다. 킬러 최철웅은 고작가의 손짓 하나에 움직이는 무자비한 집행자로 등장하여 섬 전체에 공포를 드리웁니다.
도기는 고작가에게 자신의 과거를 꾸며냅니다. "과외 선생 하다가 신내림을 받고, 감옥에 갔다가 지금은 택시를 운전한다"는 황당한 이력. 이를 도청하던 여관 주인 여예림은 군산의 '림여사'를 떠올리며 도기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섬에 잠입해 살아남은 다른 기자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이곳은 출소한 온라인 범죄자들이 모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범죄 가맹점'의 본거지였습니다. 순응하면 가맹점주가 되고, 거부하면 목선에 실려 영원히 사라지는 생지옥이었죠. 도기는 이 거대 조직 내부에 전직 검사까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바닷가에서 고작가는 도기를 테스트합니다. 도기가 거쳐온 곳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를 들이밀며 압박하지만, 도기는 "인생 역전 한 번 해보려는 거다"라며 광기 어린 연기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고작가는 의심을 거두고 도기에게 '카운슬링'을 제안합니다.
이때,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총책이었던 이기현이 감방 동기들과 함께 섬으로 들어옵니다. 고작가가 도기를 신규 멤버로 소개하자 이기현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도기는 지지 않고 맞받아칩니다. 그들이 이동하는 길목에는 최철웅의 칼에 희생된 시신이 놓여 있었고, 삼흥도의 비정한 '환영 인사'와 함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합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
도기의 연기력: 고작가의 정밀한 뒷조사를 뚫고 잠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대한과 장대표: 보트에 오른 장성철 대표는 지대한의 정체를 언제쯤 파악하게 될 것인가?
림여사의 그림자: 여예림이 언급한 '림여사'의 기억이 도기의 작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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