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 1회

언더커버 미쓰홍 1회

114114 0 900 01.19 11:53

새롭게 시작한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첫방송은 IMF 직전의 긴박했던 1997년 여의도를 배경으로, 증권감독원의 독종 '홍금보'가 20살 고졸 신입사원으로 위장 잠입하는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였습니다.



1. 여의도 마녀 홍금보, 나락으로 떨어지다

증권감독원 자본시장 조사원 홍금보(35). 스타킹으로 커피를 내리는 기행을 벌일 만큼 일에만 미친 그녀는 '여의도 마녀'라 불리는 독종입니다. 한민증권 비자금 수사에 착수하며 승승장구할 줄 알았으나, 팀원들의 집단 사표와 비토 속에서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던 중, 한민증권의 강명휘 사장으로부터 비자금 회계 장부를 넘기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습니다. 하지만 약속 장소로 향하던 강 사장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비자금 장부(예삐장부)는 행방불명됩니다. 수사는 중지되고 홍금보는 억울하게 대기발령 징계를 받으며 남동기에게 팀장 자리를 뺏기고 맙니다.


2. 비밀 프로젝트: 35세 홍금보, 20세 홍장미가 되다

강 사장의 사망 뒤에는 "내 진짜 아들은 한민증권뿐"이라 말하는 비정한 강필구 회장의 그림자가 있었습니다. 비자금의 실체를 밝힐 유일한 방법은 한민증권 내부에 숨겨진 '예삐장부'를 찾는 것뿐.


홍금보는 윤재범 국장과 손잡고 비밀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바로 한민증권의 고졸 신입사원 채용에 응시해 내부로 잠입하는 것이죠! 35세 노처녀(그 시절 기준) 소리를 듣던 그녀는 20살 동생의 도움을 받아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시도합니다. 비디오방 사장에게 "고삐리는 안 된다"는 퇴짜를 맞으며 나름(?) 성공적인 동안 미모를 인증받고 '홍장미'라는 이름으로 시험장에 들어섭니다.


3. 필기 만점의 위엄과 기숙사 입성

필기시험에서 회계원리의 오류까지 잡아내며 300점 만점에 297점을 기록한 홍장미(금보). 면접관들의 노안 지적과 인신공격을 실력으로 맞받아치며 당당히 합격합니다. 한민증권의 철부지 손녀 노라(강은주)와 함께 입사하게 된 그녀의 목표는 단 3개월 안에 강 사장의 비서를 통해 장부의 행방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잠입을 위해 금보가 택한 곳은 '서울시 미혼 여성 근로자 기숙사'. 만 29세 미만, 연봉 1,500만 원 미만만 입주 가능한 엄격한 '금남의 집'입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마주친 사감의 눈빛이 심상치 않습니다. 과연 금보는 이 깐깐한 사감의 눈을 피해 정체를 숨길 수 있을까요?


1회 관전 포인트: 응답하라 1997 증권가 버전!

  • 고증의 재미: 스타킹 드립 커피, 사과상자 뇌물, '야타'족, 비트의 정우성 열풍 등 90년대 후반의 풍경이 향수를 자극합니다.

  • 김현주의 연기 변신: 냉철한 팀장과 능청스러운 고졸 사원을 오가는 연기력이 압권입니다.

  • 미스터리: 강 사장의 사고는 정말 우연일까요? 그리고 강 회장이 숨기는 '진짜 배신자'는 누구일까요?


35살 홍금보가 20살 홍장미로서 벌일 아슬아슬한 오피스 서바이벌, 다음 2회에서 본격적인 장부 찾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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