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회

114114 0 902 01.17 11:53

새로운 감각의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회에서는 전통적인 설화 속 구미호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는 주인공 '은호'의 등장과 함께, 얽히고설킨 인간 세상의 업보가 그려졌습니다.



1. "인간? 그거 현질 게임 같은 거야" - 구미호 은호의 철학

묘향산에서 덕을 쌓던 시절, 인간이 되어 사랑하는 이와 혼인한 언니의 끝이 결국 '불행'임을 예지로 본 은호. 그녀는 결심합니다. "나는 인간을 사랑하지도, 인간이 되지도 않겠다!"

9년이 흐른 지금, 은호는 인간이 되려 애쓰는 대신 구미호의 능력을 만끽하며 삽니다. 돈 많고 사고 치는 인간들을 단골로 삼아 '의뢰'가 아닌 '기도'를 들어주며 군림하죠. "선행은 작은 것도 안 하고, 악행은 큰 것(살인)만 아니면 된다"는 독특한 원칙을 가진 그녀에게 인간 세상은 그저 재미있는 놀이터일 뿐입니다.


2. 가난한 천재 시열과 금수저 빌런 이윤

한편, 축구부 회비도 못 낼 만큼 가난하지만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가난한 천재' 시열이 등장합니다. 부모 없이 할머니와 살며 알바를 뛰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유망주죠.

반면, 돈이면 다 된다고 믿는 이윤은 금수건설의 이익을 위해 구미호 은호의 힘을 빌려 시공권을 따내는 등 탐욕스러운 행보를 보입니다. 이때 은호는 손가락 하나로 사람의 기억을 지워 '일회용 친구'로 만드는 소름 돋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3. 칠성신의 경고: "네 저울이 기울고 있다"

인간처럼 살면서도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은호 앞에 칠성신과 파군성군이 나타납니다. 칠성신은 은호에게 **"하늘의 그물(천망회회)은 빠져나갈 수 없다"**며, 곧 선택의 순간이 올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인간이 될 것인지, 아니면 영영 소멸당할 것인지. 은호의 운명을 결정할 저울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죠.



4. 1회 하이라이트: 뒤바뀐 운명과 드러난 꼬리

사건은 이윤의 음주운전 사고에서 시작됩니다. 이윤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우석을 치고 뺑소니를 칩니다. 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다시 은호가 소환되죠.

의뢰를 해결하러 간 곳에서 은호는 다시 시열을 마주합니다. 어젯밤 은호에게 공을 맞춰 그녀를 분노하게 했던 바로 그 소년이죠.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사고를 당한 우석과 목격자 시열의 운명이 실시간으로 뒤바뀌고 있었던 것!


은호가 예지로 봤던 시열의 '보이지 않던 미래'가 요동치고, 칠성신이 말한 '저울'이 급격히 기울어집니다. 그 순간, 은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기력을 잃으며 숨겨왔던 구미호의 꼬리를 시열 앞에서 전부 드러내고 맙니다.


은호의 꼬리를 봐버린 시열과,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 구미호 은호. 두 사람의 인연은 악연일까요, 아니면 은호를 인간으로 만들 운명의 시작일까요? 다음 2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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