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첫번째 남자> 26회에서는 드림그룹을 둘러싼 후계자 전쟁과 잃어버린 아들 '하늘이'를 찾으려는 화영의 집착, 그리고 정체가 탄로 날 위기에 처한 준호의 긴박한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강준호는 마회장을 위해 정성껏 칵테일을 만들고, 이를 본 서린은 마회장 앞에서 준호의 팔짱을 끼며 "준호 씨와 결혼할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합니다. 하지만 준호는 마회장과 단둘이 남은 자리에서 "서린에게 관심 없다"고 선을 긋습니다. 마회장은 그 마음 변치 말라며 묘한 웃음을 짓지만, 이 대화를 서린과 산월, 홍주가 엿듣게 되면서 집안에 폭풍전야의 기운이 감돕니다.
화영은 계획적으로 산월을 밀쳐 준호의 옷에 칵테일을 엎지르게 만듭니다. 옷을 갈아입기 위해 준호를 방으로 데려간 서린은, 그가 옷을 벗는 찰나 목 뒤에 새겨진 타투를 발견합니다.
한편, 화영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하늘이는 목 뒤에 점이 세 개 있다"며 아들을 찾아달라고 의뢰합니다. 준호의 타투가 화영이 찾는 '점 세 개'를 감추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정체의 표식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자신이 버린 아들 하늘이를 찾아 드림그룹의 후계자로 삼으려는 화영의 '절절한 모성애 열차'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습니다. 화영은 홍주에게 드림그룹에 욕심내지 말라며 서슬 퍼런 경고를 날리고, 이를 말리러 온 산월까지 가차 없이 쫓아냅니다.
이튿날, 장미는 화영에게 전화해 "강준호 셰프에게 말을 전했느냐"며 당당히 면접을 보러 가겠다고 알립니다.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장미를 제거하기로 결심한 화영은 강혁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립니다.
방송 말미, 옥상 위에서 대기하던 강혁의 수하들이 길을 걷던 장미를 향해 무거운 간판을 떨어뜨리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습니다. 장미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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