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10회 줄거리|천여리 해임 부결, 마강욱에 눈물의 파혼 선언

오싹한 연애 10회 줄거리|천여리 해임 부결, 마강욱에 눈물의 파혼 선언

114114 0 135 08.17 11:59
오싹한 연애 드라마
요약
오싹한 연애 10회에서는 천여리를 돕기 위해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마강욱의 외조가 빛납니다. 두 사람은 한세인이 지키고 싶은 채움 아트리온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결국 한세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임시주총에서도 해임 반대 50.5%로 천여리는 가까스로 대표직을 지킵니다. 하지만 강민환은 CL과 레이나 합병을 추진하고 천여리를 뇌물 로비 의혹에 빠뜨리며 반격합니다. 여기에 팽묘순은 천여리가 검은 원숭이띠라는 이유로 강욱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합니다. 결국 자신 때문에 강욱이 또다시 다칠까 두려워진 여리는 사랑하는 강욱에게 먼저 파혼을 선언합니다.

오싹한 연애 10회는 행복하게 시작해서 너무 안타깝게 끝난 회차였습니다.

천여리와 마강욱은 이제 서로의 마음을 완전히 확인했고, 손을 잡을 방법까지 찾아냈습니다. 여리가 대표 자리에서도 살아남으면서 이제 조금 행복해지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하나 남아 있었습니다.

여리에게 따라붙는 귀신과 저주, 그리고 강욱의 심장에 얽힌 12년 전 인연입니다.

여기에 강민환까지 본격적으로 흑화하면서 회사와 사랑 모두 다시 위기에 놓였습니다.

결국 싱가포르까지 날아온 마강욱

지난 회차 마지막, 혼자 싱가포르에서 고군분투하던 여리 앞에 강욱이 나타났습니다.

국제 검사 행사도 이미 신청이 끝났고 당직까지 있어서 못 갈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방법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에는 강민환과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엄 비서를 통해 여리를 찾아갑니다.

여리 입장에서는 회사 문제로 가장 힘들던 순간 자신이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이 나타난 셈입니다.

그리고 강욱의 손에는 여리와 똑같은 장갑이 끼워져 있었습니다.

“이렇게라도 잡아봐요”

여리와 강욱은 서로의 온기가 직접 닿으면 강욱에게 귀신이 보인다는 문제 때문에 평범한 연인처럼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강욱은 아주 간단한 방법을 찾아냅니다.

둘이 똑같은 장갑을 끼는 것입니다.

강욱은 여리에게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장갑 꼈잖아요. 이렇게라도 잡아봐요.”

손 한번 잡는 것이 다른 연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들에게는 꽤 큰 일입니다.

그동안 손을 잡으려고 할 때마다 귀신이 나타나거나 위험한 일이 생겼는데 이제는 둘이 함께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제대로 데이트하는 두 사람

한세인 문제만 해결하면 되는 상황이지만 강욱은 여리와 함께 있는 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두 사람은 싱가포르에서 오랜만에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깁니다.

수족관이 보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함께 거리를 걸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시간을 채웁니다.

여리는 회사 문제 때문에 마음이 무거운 상황인데도 강욱이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 표정이 달라집니다.

강욱 역시 여리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한세인의 마음을 움직일 단서를 찾아낸 강욱

강욱이 싱가포르까지 온 이유는 단순히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한세인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왔습니다.

손형민과 함께 한세인의 과거를 조사하던 강욱은 그녀가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계속 같은 건물 사진을 올린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바로 한세인의 아버지가 만든 채움 아트리온이었습니다.

천여리가 레이나 안에서 부모님이 남긴 시에나를 지키고 싶어 하는 것처럼, 한세인에게도 절대로 잃고 싶지 않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천여리가 레이나를 지키려는 진짜 이유

여리는 다시 한세인을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돈이나 경영권 이야기를 먼저 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이렇게까지 레이나를 지키려고 하는지 잠깐만 들어달라고 부탁합니다.

레이나 안에는 아버지가 만들고 어머니가 가꿨던 시에나가 있습니다.

여리에게 레이나는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가족의 기억이 남아 있는 장소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한세인 역시 채움 아트리온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채움 아트리온을 지킬 새로운 방법

한세인은 동생이 만든 빚 때문에 아버지가 남긴 채움 아트리온까지 잃을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런 한세인에게 강욱과 여리는 새로운 제안을 합니다.

45년 된 채움 아트리온을 예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입니다.

문화적인 가치가 인정돼 보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이후 레이나 문화재단이 건물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요한 것은 건물을 빼앗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운영은 계속 한세인이 맡도록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한세인에게 필요한 것은 돈보다 아버지가 남긴 공간을 지키는 일이었고, 여리가 그 마음을 제대로 이해한 것입니다.

도원의 나비 민화를 남긴 천여리

여리는 자신의 제안을 억지로 받아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결정은 한세인에게 맡기고 조용히 선물 하나를 두고 나옵니다.

도원의 나비가 담긴 민화였습니다.

단순히 주총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달라는 거래가 아니라 서로 예술을 지키고 함께 성장하자는 여리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습니다.

확답을 받지 못했지만 여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습니다.

일단 회사 문제는 잊고 싱가포르 데이트

한세인의 결정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강욱은 계속 걱정한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니 이제 자신과 시간을 보내자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싱가포르에서 제대로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더운 싱가포르에서 가죽 장갑까지 끼고 손을 잡아야 하는 연인이지만 둘은 그것마저 좋습니다.

여리는 강욱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좋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어... 보이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손을 잡고 있으니 여리는 또 걱정입니다.

혹시 장갑을 끼고 있어도 강욱에게 귀신이 보이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합니다.

그때 강욱이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한 것처럼 표정을 굳힙니다.

“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여리가 놀라는 순간 강욱은 바로 웃습니다.

자신에게 보이는 것은 여리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귀신을 그렇게 무서워하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능청스러워졌습니다.

“여리 씨랑 같이 있을 수 있으면 귀신 봐도 상관없어요”

강욱은 이제 자신의 마음도 확실합니다.

여리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귀신이 보여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귀신 하나만 나타나도 정신없이 도망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리를 좋아하게 되면서 귀신보다 여리를 잃는 것이 더 무서워졌습니다.

반대로 여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힘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바로 이 차이가 이번 회차 마지막 파혼으로 이어집니다.

천여리 대표 해임안, 단 1% 차이로 부결

결국 운명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립니다.

결과는 정말 아슬아슬했습니다.

천여리 대표 해임 찬성 49.5%, 반대 50.5%.

단 1% 차이로 천여리 해임안이 부결됩니다.

한세인이 결국 여리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옥관장은 패배했지만 오히려 레이나에서 천여리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확인하게 됐다는 식으로 받아칩니다.

이렇게까지 흔들어도 절반이 넘는 주주가 여리를 지지했다는 사실 자체가 천여리의 힘을 보여준 셈입니다.

검은 원숭이띠 때문에 다시 시작된 결혼 반대

회사 문제를 해결했더니 이번에는 강욱의 집안이 문제입니다.

팽묘순은 여리가 양띠가 아니라 검은 원숭이띠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그동안 제출했던 사주도 여리의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팽묘순은 약혼만 했으니 아직 늦지 않았다며 조용히 없었던 일로 만들라고 강욱을 압박합니다.

강욱은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라는 말을 믿을 생각이 없습니다.

왜 검은 원숭이띠가 문제일까?

이번 회차에서 팽묘순이 검은 원숭이띠를 그토록 무서워하는 이유도 밝혀집니다.

과거 강욱은 심장이 좋지 않아 죽을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런 강욱에게 새로운 생명을 준 심장의 주인이 바로 강지환입니다.

그리고 지환 역시 검은 원숭이띠였습니다.

팽묘순이 믿는 이야기로는 강욱이 검은 원숭이띠의 덕으로 목숨을 더 이어가고 있는데, 또 다른 검은 원숭이띠와 연을 맺으면 오히려 강욱의 명을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욱에게는 그저 미신입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는 손자의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강민환, 이제는 CL과 레이나 합병까지

주주총회에서 패배한 민환도 멈추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 표결을 통해 천여리가 방어할 수 있는 최대 지분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옥관장에게 새로운 제안을 던집니다.

CL과 레이나의 합병.

단순히 여리를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것을 넘어 회사 자체의 구조를 흔들겠다는 것입니다.

여리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뒤 민환의 행동은 점점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랑의 경쟁자가 아니라 회사까지 집어삼키려는 적에 가까워졌습니다.

12년 전 구조대원을 찾아간 천여리

회사 문제와 별개로 여리는 12년 전 요트 사고의 기억도 계속 추적합니다.

이번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조대원을 직접 찾아갑니다.

공교롭게도 그 장소는 팽묘순과도 연결된 지역이었습니다.

여리는 당시 자신이 목에 걸고 있던 지환의 펜던트가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확인하려 합니다.

구조대원도 지환의 펜던트를 기억했다

구조대원은 문제의 펜던트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이 워낙 정신없었지만 당시 가족이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여리 입장에서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사고 당시 지환의 가족 관계에서 현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인물을 생각하면 강민환을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민환은 현재 그 펜던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회차에서 여리가 직접 물었을 때는 모른다고 거짓말했습니다.

민환이 12년 전 사고와 관련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는 점점 더 중요해졌습니다.

강욱과 헤어지라는 말을 들어버린 천여리

여리는 우연히 팽묘순과 주변 사람들의 대화를 듣게 됩니다.

검은 원숭이띠와는 절대로 연을 맺으면 안 되고, 강욱을 위해서라도 여리와 좋게 끝내야 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말을 직접 들어버린 여리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여리 역시 원래라면 사주 하나 때문에 사랑을 포기할 사람은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과 강욱이 만난 뒤 실제로 강욱에게 여러 위험한 일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천여리에게 터진 뇌물 로비 의혹

그런 상황에서 여리에게 또 하나의 폭탄이 떨어집니다.

박진동 의원과 관련된 미술품 로비 의혹에 레이나 대표 천여리가 연루됐다는 단독 보도가 나옵니다.

여리가 정치권에 그림을 제공하고 호텔 인허가 등을 청탁했다는 식의 의혹입니다.

여리에게는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입니다.

실제로 그림을 건넨 내부 인물이 따로 있는 만큼 여리는 왜 자신의 이름이 보도에 등장했는지부터 의심합니다.

배후에는 역시 민환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사건과 동시에 사라지는 내부 인물

문제의 그림을 실제로 전달한 사람에게까지 수사가 향할 수 있는 상황.

그런데 공교롭게도 지난해 신청했던 해외 연수가 갑자기 승인됐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왜 하필 지금인가 싶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리는 자신을 로비 사건의 중심에 세운 사람이 단순히 언론플레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증거와 사람의 동선까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민환의 공격이 주총 때보다 훨씬 더 위험해진 것입니다.

강욱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꿈을 꾼 팽묘순

팽묘순의 불안도 점점 심해집니다.

결국 강욱에게 큰일이 생기는 불길한 꿈까지 꿉니다.

강욱은 계속 미신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할머니는 그렇게 넘길 수 없습니다.

손자가 어릴 때부터 죽을 고비를 겪었고 심장 이식까지 받은 사람인 만큼 조금이라도 위험하다는 말을 들으면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팽묘순은 강욱을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고 여리를 직접 찾아갑니다.

여리를 직접 찾아온 팽묘순

팽묘순은 여리가 싫어서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강욱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자신도 여리가 좋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손자의 짝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강욱에게 또 무슨 일이 생길까 너무 무섭기 때문입니다.

여리에게는 차라리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면 버틸 수 있는 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강욱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쉽게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강욱에게 있었던 일들이 하나씩 떠오른 여리

팽묘순의 말을 듣고 나니 여리 머릿속에는 그동안 강욱에게 벌어졌던 일들이 하나씩 떠오릅니다.

자신과 얽힌 뒤 강욱은 귀신을 보기 시작했고 여러 번 위험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강욱에게는 우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경험이 있는 여리에게는 다릅니다.

자신 때문에 누군가 또 죽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 자체가 가장 무서운 일입니다.

강욱이 귀신을 봐도 상관없다고 말했을 때 여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힘든 것은 싫다”고 했던 말도 다시 연결됩니다.

“강욱 씨, 우리 헤어질까요?”

결국 여리는 강욱을 만납니다.

강욱은 아무것도 모른 채 여리를 바라봅니다.

둘은 겨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이제 진짜 약혼자까지 됐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장갑을 끼고 손까지 잡았습니다.

그런데 여리가 먼저 입을 엽니다.

“강욱 씨, 우리 헤어질까요?”

그리고 더 확실하게 말합니다.

“파혼해요.”

좋아하지 않아서 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라지는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강욱에게는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강민환은 완전히 흑화한 걸까

10회에서 민환의 변화도 상당히 컸습니다.

초반에는 여리를 좋아하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오래된 친구 정도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리가 강욱을 선택한 뒤 행동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주주들을 먼저 접촉해 여리의 대표 해임을 도왔고, 실패하자 CL과 레이나의 합병까지 추진합니다.

거기에 로비 의혹까지 터뜨리며 여리를 경영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12년 전 지환의 펜던트까지 민환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와 과거 모두에서 민환이 중요한 비밀을 쥐고 있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파혼은 사랑이 식어서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10회 마지막이 더 안타까웠던 이유는 두 사람의 관계가 가장 좋았던 순간에 이별이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둘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좋아진 것도 아니고 서로의 마음을 의심하는 것도 아닙니다.

강욱은 여리와 함께라면 귀신을 봐도 괜찮다고 합니다.

여리는 바로 그것 때문에 헤어지려고 합니다.

자신과 함께 있기 위해 강욱이 고통을 감수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한 사람은 절대 놓지 않으려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상대를 살리기 위해 놓으려고 합니다.

오싹한 연애 10회 감상 정리

오싹한 연애 10회는 전반부와 후반부의 감정 차이가 정말 컸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커플 장갑을 끼고 손을 잡고, 함께 데이트하며, 귀신이 보여도 같이 있겠다고 말하는 강욱 때문에 로맨스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났습니다.

한세인을 설득하는 과정도 단순히 더 많은 돈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여리가 시에나를 지키고 싶은 마음과 한세인이 채움 아트리온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연결했고, 결국 그 진심이 해임안 부결로 이어졌습니다.

반대 50.5%, 찬성 49.5%.

정말 아슬아슬하게 대표직을 지켰지만 여리가 레이나에서 쉽게 밀려날 사람이 아니라는 것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반면 후반부터는 분위기가 급격하게 어두워졌습니다.

민환은 이제 여리를 되찾으려는 수준을 넘어 레이나 자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뇌물 로비 의혹까지 터뜨리면서 여리를 완전히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했습니다.

12년 전 사건도 여전히 수상합니다.

구조대원이 지환의 펜던트를 가족에게 넘겼다고 기억하고 있고 실제 펜던트는 민환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환은 여리에게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지환의 죽음을 민환의 범행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왜 펜던트를 숨겼는지, 사고 직후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더 공개돼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가장 행복했던 여리와 강욱이 다시 헤어지게 됐습니다.

사주를 믿지 않는 강욱에게는 너무 답답한 이유겠지만, 여리는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위험해지는 일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파혼은 강욱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강욱을 너무 좋아해서 내린 선택이라는 점이 더 안타깝습니다.

오싹한 연애 10회 줄거리를 정리하면 커플 장갑을 끼고 싱가포르에서 재회한 천여리와 마강욱, 채움 아트리온을 지키는 방법으로 한세인의 마음을 돌린 두 사람, 해임 반대 50.5%로 가까스로 대표직을 지켜낸 천여리, CL과 레이나 합병을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 강민환, 구조대원의 증언으로 다시 수상해진 지환의 펜던트, 천여리에게 씌워진 박진동 의원 뇌물 로비 의혹, 검은 원숭이띠 때문에 강욱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믿는 팽묘순, 그리고 결국 사랑하는 강욱을 살리기 위해 먼저 “파혼해요”라고 말한 천여리까지 이어졌습니다. 대표 자리는 지켜냈지만 이번에는 사랑을 놓아버린 여리가 다시 강욱의 손을 잡을 수 있을지가 다음 이야기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됐습니다.

, , , , , , , , , , , , , , , , , , ,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1338 드라마 유부녀 킬러 8회 줄거리·결말|유보나 권태성 산장 로맨스, 세르게이 슬기 정체 08.24 128
1337 드라마 유부녀 킬러 7회 줄거리·결말|유보나 권태성 첫 만남, 킹피셔를 멈추게 한 사람 08.24 130
1336 드라마 재벌X형사2 6회 줄거리·결말|오민영 살인범 전유진, 주혜라가 유성원을 쫓는 이유 08.24 115
1335 드라마 재벌X형사2 5회 줄거리·결말|호텔 709호 오민영 살인사건, 강춘식이 범인일까? 08.24 121
1334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1회 줄거리·결말|백미영 지원호 3년 전 유산, 결혼반지 엔딩 08.20 130
1333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12회 결말|주이재가 우수빈을 떠난 이유, 2년 후 재회 해피엔딩 08.19 111
1332 드라마 최애의 사원 6회 줄거리·결말|이찬 고백, 강하기 남다름 첫키스 08.19 112
1331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11회 줄거리|경성연가 촬영 완료, 주이재가 우수빈을 떠나려는 이유 08.18 125
1330 드라마 최애의 사원 5회 줄거리|강하기·남다름 1박 2일 출장, 이찬 깜짝 등장 08.18 112
1329 드라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5회 줄거리|임재홍·안수정 불륜 발각, 최상철이 차은빈 추적 08.17 139
열람중 드라마 오싹한 연애 10회 줄거리|천여리 해임 부결, 마강욱에 눈물의 파혼 선언 08.17 136
1327 드라마 오싹한 연애 9회 줄거리|천여리 대표 해임 위기, 강민환 펜던트 거짓말 08.17 123
1326 드라마 유부녀 킬러 6회 줄거리|탁종구·천성길 원샷 투킬, 권태성과 첫 만남 반전 08.17 121
1325 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 줄거리|러시아 인형 도청기, 탁종구 카지노 작전과 권태성 08.17 121
1324 드라마 재벌X형사2 4회 줄거리|유태광 체포, 남재국 살인청부와 유승호 등장 08.17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