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이한영> 12화에서는 수호재의 안쪽에서부터 균열을 일으키려는 한영의 치밀한 전략과, 목숨을 건 김진아 검사의 반격이 맞물리며 부패한 권력의 한 축인 장태식을 완벽하게 궤멸시켰습니다.
한영은 장태식으로부터 재판 청탁과 함께 5억 카드를 받으며 일단 그의 신뢰를 삽니다. 하지만 이는 수호재의 주인이 되려는 강신진과 박광토 사이를 벌리기 위한 미끼였습니다. 한영은 강신진에게 장태식을 버리고 '정의'를 선택하는 척하며 선진행복재단을 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겉으로는 강신진을 돕는 듯 보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박광토와 강신진이 서로를 물어뜯게 만드는 이이제이(以夷制夷)의 전략이었습니다.
한영은 야당의 저격수 곽상철을 움직여 박광토의 자금줄인 선진행복재단을 공론화합니다. 폐지 모은 노인들의 돈이 권력자들의 술값이 되었다는 폭로는 대중의 분노를 일으켰고, 실종자와 사망자 명의의 차명계좌가 발견되며 박광토는 사면초가에 몰립니다. 이 틈을 타 강신진은 수호재의 실질적인 주인이 자신임을 선언하며 박광토의 힘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장태식은 구속을 일주일 늦추며 김진아를 살해할 하수인을 고용하는 등 끝까지 악랄하게 발악합니다. 하지만 한영과 석정호가 미리 손을 써둔 덕분에 진아는 위기를 넘깁니다. 법정에서 장태식은 진아에게 "잘 가라 미친년아"라며 비웃지만, 진아는 장태식의 수행비서가 녹취한 불법 대출과 살인교사 증거를 터뜨리며 판을 뒤집습니다.
"징역 20년에 추징금 1,700억. 잘 가라, 미친놈아."
장태식의 대사를 그대로 돌려주는 진아의 일침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장태식과 장용현 회장까지 엮어 넣은 대가로 김진아와 박철우 검사는 좌천되듯 쫓겨나지만, 한영은 그들이 곧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한편, 수호재의 주인이 된 강신진은 "각하의 무사 귀환을 축하한다"며 박광토에게 인사하지만, 이는 사실상 박광토를 허수아비로 만들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가족과 사랑을 위해 달리는 한영
사랑을 깨달은 한영: 과거엔 목적 없이 달렸지만, 이제는 세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달려야 함을 깨달은 한영의 감정적 성장이 돋보였습니다. 세희가 다칠까 봐 재판에서 빼려는 모습은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었죠.
강신진의 위험한 질주: 박광토를 밀어내고 수호재의 주인이 된 강신진. 한영은 이 '괴물'을 무너뜨리기 위해 또 어떤 균열을 준비할까요?
송나연의 활약: 보안이 허술한 선진행복재단에 잠입해 차명계좌의 실체를 밝혀낸 나연의 활약이 복수극의 결정적인 스모킹 건이 되었습니다.
거악 장태식을 꺾고 이제 더 큰 괴물 강신진과 마주하게 된 이한영! 안쪽에서 시작된 균열이 수호재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13회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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