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피버 10화

스프링 피버 10화

114114 0 839 02.04 11:10

18년 전 불꽃 속의 진실과 뒤엉킨 인연

이번 10회는 정난희 배우의 화려한 등판과 함께, 선재규와 최이준 사이에 감춰졌던 비극적인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1. 마이 히어로와 엄마라는 이름의 벽

또랑에 빠진 차에서 정난희를 구해낸 재규. 정난희는 자신을 구해준 '근육질 사투리남' 재규에게 "마이 히어로"라며 눈을 반짝이지만, 그가 딸 봄이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태도가 돌변합니다. "각자의 인생을 살자"는 봄이의 절규에도 정배우는 재규의 뒷조사를 멈추지 않죠. 하지만 재규가 자신을 구하려다 또다시 교통사고를 당하자, 병원에서 들려오는 재규의 평판을 보며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엽니다.


2. 스킨십과 땀방울 사이, 풋풋한 로맨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로맨스는 꽃을 피웠습니다. 재규와 봄은 호신술을 빙자한 스킨십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한결과 세진은 AI로 배운 엉뚱한 데이트 코스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부모님께 들킨 위기 상황에서도 세진을 당당히 칭찬하며 지켜주는 한결의 모습은 '1등은 지금 공부 안 한다'는 명언과 함께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3. "아버지는 내가 죽였습니다" 잔인한 고백

가장 큰 폭풍은 극 후반에 몰아쳤습니다. 과거 이준은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재규를 탈출시키기 위해 한국대 입학을 조건으로 찻값을 받아냈고, 그 돈은 재규와 한결의 새 출발 자금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규네 집에 원인 모를 불이 나 아버지가 사망하고, 재규와 한결이 돈과 함께 사라지면서 두 사람의 우정은 악연으로 변했습니다.


재규를 "아버지를 죽인 새끼"라 비난하는 이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순간, 재규는 봄과 이준 앞에서 참혹한 진실을 내뱉습니다. "내 아버진 내가 죽였습니다." 불길 속에서 아버지가 아닌 어린 한결을 선택했던 그날의 죄책감을 '살인'이라 명명한 재규의 고백은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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