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4회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4회

114114 0 445 03.09 11:34

비즈니스와 로맨스가 빗물처럼 섞여버린 4회였습니다. 소개팅남인 줄만 알았던 태섭(박성훈 분)이 비즈니스 파트너 'HOME'의 대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영(한지민 분)의 전략은 꼬일 대로 꼬여버렸죠.



## 1. 춘천의 밤, 성당에서의 심쿵 모먼트

디자인 도용 사과와 새로운 기획안 제안을 위해 태섭을 찾아간 의영. 하지만 태섭은 의영이 업무적인 목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에 차갑게 돌아섭니다. 빗속에 홀로 남겨진 의영이 걱정되어 달려온 태섭은 길치 기질을 발휘하며 헤매지만, 결국 성당에서 의영을 마주합니다.

  • 빗속의 키스: "어떻게 기억하면 좋겠어요?"라는 태섭의 질문에 묘한 기류가 흐르고, 성당의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눕니다.

  • 입던 옷으로 머리 말려주는 남자: 젖은 의영의 머리를 자신의 옷으로 세심하게 말려주는 태섭의 모습은 '지인' 이상의 감정을 폭발시켰습니다.



## 2. 흥정 망정 vs 중깍마: 현민과 승준의 농구 한 판

중고 거래 앱에서 만난 현민(정혜성 분)과 승준(주연우 분). 네고 절대 불가라는 '중깍마(중요한 건 깎이지 않는 마음)' 승준에게 현민은 농구 대결을 제안합니다.

  • 피지컬 반칙: 프로 지망생이었던 승준은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만, 현민의 엉뚱한 방해 공작에 결국 정이 들고 맙니다.

  • 책 배달 엔딩: 만 원을 깎아주는 대신 책을 집까지 들어다 주기로 한 승준. 두 사람의 관계는 이미 책 거래를 넘어 썸으로 진입한 듯 보이네요.



## 3. 신지수의 반격: "우렁각시가 아니라 바리스타?"

의영의 단골 카페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타난 신지수(이기택 분). 배우 지망생다운 비주얼에 바리스타 급 라떼 실력까지 갖춘 그는 의영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듭니다. 특히 태섭을 '사촌 동생'으로 오해하는 척하며 견제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 4. [엔딩] "우리 키스했잖아요" 태섭의 직진

춘천에서 돌아온 후, 태섭은 다시 의영을 찾아옵니다. 기차 무임승차까지 감수하며 달려온 그는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며 의영을 불러내죠.

  • 폭탄 발언: "어제 우리 키스했잖아요. 잠도 못 잤는데, 잘 잤어요?" 답답한 줄만 알았던 태섭이 던진 이 한마디는 의영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저격하며 4회를 마무리했습니다.



## 5. 향후 관전 포인트

  1. 지인인가 연인인가: "지인이 뭐니?"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태섭의 호칭 정리.

  2. 신지수의 직진: 레스토랑에서 잘린 후 의영의 근처에 머물기 시작한 지수의 질투 작전.

  3. 비즈니스 결말: 과연 HOME과 더 힐스 호텔의 팝업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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