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사보타주 6회는 박민석과 김현욱의 오래된 오해가 풀리는 한편, 어렵게 얻은 3생활관의 단체 외박이 최악의 사건으로 바뀐 회차였다.
초반에는 전세계의 인지도 굴욕로 웃겼지만, 후반에는 외박 중 폭행사건과 이를 덮으려는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박민석과 김현욱, 드디어 풀린 11개월의 오해
5회에서 김현욱이 왜 박민석을 원망했는지가 밝혀졌다.
훈련소에서 둘 다 다쳤지만 사단장 아들이었던 민석만 바로 후송됐고, 김현욱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 방치돼 결국 십자인대 파열로 퇴소했다.
하지만 민석 역시 당시 현욱이 그런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조백호는 두 사람을 억지로 화해시키기보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판을 만든다. 김현욱은 박민석 역시 ‘사단장 아들’이라는 이유로 남모르게 압박을 받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민석도 현욱이 겪었던 상처를 제대로 마주한다.
결국 둘은 라면을 함께 먹으며 서툴게 마음을 푼다.
둘 사이에 쌓인 시간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제 서로가 왜 그랬는지는 알게 됐다.
드디어 외박, 그런데 전세계를 아무도 못 알아본다
담배까지 참아가며 얻어낸 3생활관의 분대 외박.
강찬석, 최병남, 김동우, 전세계는 모처럼 군복을 벗고 자유를 즐긴다.
그런데 국민배우 전세계에게 뜻밖의 굴욕이 찾아온다.
길을 돌아다녀도 아무도 알아보지 않는다.
부대에서는 유명인이 아니라 그냥 전세계 병사였는데, 밖에 나오면 다시 스타가 될 줄 알았던 모양이다.
전세계만 연예인 모드였고 세상은 그냥 평범한 외박 나온 군인으로 보고 있었다.
강찬석이 참았는데도 결국 싸움이 터졌다
즐거운 외박은 오래가지 않는다.
3생활관은 비행 청소년들과 시비가 붙는다.
예전의 강찬석이었다면 먼저 달려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후임들이 다칠까 봐 최대한 참고, 합의금까지 건네며 상황을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3생활관의 단체사진을 찢어버리고 급기야 병사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선을 넘는다.
결국 즐거웠던 외박은 순식간에 엉망이 된다.
강찬석이 사고를 친 게 아니라 오히려 끝까지 참으려고 했다는 점에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도 확실히 보였다.
피투성이가 됐는데 쌍방폭행이라고?
더 답답한 건 그다음이었다.
경찰은 사건을 제대로 따지기보다 쌍방폭행으로 정리하려 하고, 연대장 역시 일이 커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상가 쪽에서는 회식을 제공하겠다며 사건을 조용히 넘어가려 한다.
군인이라는 이유로 맞았는데 오히려 부대에 피해가 갈까 봐 참고 넘어가야 하는 상황.
여기서 변혁진의 선택이 의외였다.
변혁진 대대장, 이번에는 병사들 편에 섰다
변혁진은 사건을 덮지 않는다.
오히려 전 대대원 외박과 외출을 통제해 지역 상권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강수를 둔다.
사실상 지역 상권 보이콧이다.
지금까지는 선진병영을 밀어붙이며 조백호와 계속 부딪혀서 계산적인 사람인지 좋은 지휘관인지 애매했는데, 이번에는 적어도 자기 병사들이 억울하게 당한 일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조백호 입장에서도 변혁진을 다시 보게 될 만한 장면이었다.
국방신문 때문에 다시 불편해진 조백호
두 사람 사이가 조금 가까워지는 듯했지만 국방신문이 또 문제를 만든다.
조백호가 오랫동안 신화부대에서 쌓아온 여러 성과가 변혁진이 추진한 선진병영의 결과처럼 소개된 것.
변혁진이 일부러 공을 빼앗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조백호 입장에서는 자신이 해온 일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보는 게 편할 리 없다.
변혁진이 조백호의 징계까지 막아줬던 만큼 두 사람 관계가 단순히 적과 아군으로 나뉘지는 않는다는 점도 시즌4에서 계속 재미있는 부분이다.
신병4 6회 결말, 전세계 누나 전우주 등장
그리고 6회 마지막, 위병소가 갑자기 술렁인다.
그동안 사진으로만 등장해 신화부대에서 전설처럼 이야기되던 전세계의 친누나 전우주가 직접 찾아온 것.
전우주 역은 한가인이 특별출연했다.
전세계의 누나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순간 병사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6회가 폭행사건으로 무겁게 끝날 줄 알았는데 마지막 몇 분 만에 다시 신병다운 분위기로 돌려놓았다.
신병4 6회는 웃음과 성장, 군대 조직의 답답함을 한 번에 보여준 회차였다.
특히 강찬석은 예전처럼 감정부터 앞세우지 않았고, 박민석과 김현욱은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변혁진도 병사들을 지키기 위해 직접 움직이면서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에 전우주까지 등장했으니 7회에서는 또 전혀 다른 난리가 시작될 것 같다.
신화부대는 사건 하나 겨우 끝내면 다음 사건이 위병소에서 직접 걸어 들어온다.
신병4 사보타주 6회 시청률
6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4.4%, 분당 최고 **4.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신병4 사보타주 6회 다시보기
신병4 사보타주 6회는 KT 지니TV와 TVING에서 다시볼 수 있다. ENA 공식 채널에서는 6회 하이라이트와 박민석·김현욱 화해, 3생활관 외박 사건 등 주요 클립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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