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최종회(12회) 결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최종회(12회) 결말

114114 0 224 05.29 10:07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마지막 12회는 큰 반전보다는 상처받았던 사람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 살아가는 이야기에 집중한 결말이었습니다.


초반부터 드러나는 진실.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던 굿모닝 크림 사건.


손창호는 끝까지 자신이 피해자인 척합니다.


"우수가 나를 버렸다."


"내가 아니었으면 회사는 망했다."


하지만 결국 지윤지의 양심고백과 녹취록으로 진실이 세상에 공개됩니다.


우수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도,


원료를 바꿔치기한 것도,


사람들을 협박한 것도 모두 드러나죠.


끝까지 남 탓만 하던 손창호의 몰락은 어쩌면 예정된 결말이었습니다.


반면 미셀 역시 무너집니다.


에릭을 견제하려고 제품에 미생물을 넣고,


고즈넉 바이오를 무너뜨리려 했던 일들까지 밝혀집니다.


하지만 의외였던 건 에릭의 반응.


누나를 완전히 미워하지 못합니다.


어릴 적 세상을 알려준 사람이 미셀이었기 때문.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사랑이 집착이 되고,


집착이 증오가 되면서 결국 스스로를 망가뜨린 인물.


미셀은 마지막까지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흰꽃누리버섯 농장.


손창호가 사람까지 보내 농장을 망치려 하지만,


여기서 이 드라마다운 장면이 나옵니다.


동네 사람들이 전부 뛰어나옵니다.


김치통 들고,


모기채 들고,


메주 들고.


진짜 전쟁이 따로 없습니다.


결국 고즈넉을 살린 건 거대한 기업도,


대단한 투자자도 아닌 사람들의 마음이었습니다.


무원은 마지막까지 무원이었습니다.


해석을 지키겠다고 뛰어들었다가 먼저 맞고 쓰러지고,


애라 앞에서는 돈은 시원하게 쓰면서 몸은 못 쓰고.


그래도 누구보다 진심인 사람.


이번 작품 최고의 의리 캐릭터였죠.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누리크림 론칭 방송.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해피엔딩.


<담예진의 온리원>에서 공개된 누리크림은 엄청난 반응을 얻습니다.


준비한 물량이 전부 매진.


굿모닝 크림 사건 때문에 상처받았던 사람들에게도,


해석에게도,


예진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송명화와 예진의 화해도 완성됩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진짜 중심은 로맨스보다 모녀 관계였던 것 같습니다.


매주 월요일 단 한 번의 전화로만 엄마를 만날 수 있었던 예진.


그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알기에 마지막 장면들이 더 뭉클합니다.


송명화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예진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함께 아버지의 요리 수업을 듣는 모습.


드디어 가족이 가족답게 돌아온 순간이었습니다.


예진 아버지는 끝까지 딸 바보.


예진이 좋아한다고 하면 다 사오고,


팔짱 한 번 껴줬다고 하루 종일 행복해하고.


진짜 보면 볼수록 눈물 나는 아버지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광모와 성미.


광모TV 골드 버튼 받게 해주겠다며 프러포즈하는 성미.


이 커플도 끝까지 귀엽게 마무리.


에릭은 새 대표가 되고,


차 실장은 그의 곁에 남습니다.


맨날 싸우고,


회의하다가 또 싸우고,


의견 내다가 또 싸우고.


그런데 그게 이제는 서로를 아끼는 방식처럼 보입니다.


마지막은 역시 매튜와 예진.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는 예진.


솜이가 말했던 기준.


"밤새 잘 잤는지 궁금하고, 밥은 잘 먹었는지 궁금하면 그때부터 덕질이야."


매튜의 대답은 간단합니다.


"걱정하기 시작했던 그때부터."


이 한마디가 두 사람의 관계를 전부 설명해 줍니다.


처음엔 엄마를 찾던 전화.


그다음은 위로.


그다음은 걱정.


그리고 사랑.


최종 결말 정리

손창호의 악행이 모두 드러나며 몰락

미셀의 음모도 실패

흰꽃누리버섯 농장과 고즈넉 바이오 생존

누리크림 론칭 대성공

송명화와 예진 모녀 화해

예진 아버지와 가족 관계 회복

에릭 대표 취임

차 실장과 에릭 해피엔딩

광모와 성미 커플 성사

매튜와 예진 서로의 마음 확인


결국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복수극이 아니라 치유극이었습니다.


굿모닝 크림 사건으로 무너졌던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고,


상처 때문에 멀어졌던 가족이 다시 가까워지고,


서로를 걱정하던 사람들이 사랑이 되는 이야기.


마지막까지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끝난 깔끔한 해피엔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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