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감사 10회

은밀한 감사 10회

114114 0 312 05.25 11:33

은밀한 감사 10회는 지금까지 쌓여왔던 감정과 권력 싸움이 한꺼번에 터진 회차였습니다.

특히 박아정이 결국 선을 넘어버리면서 주인아·노기준·전재열 관계가 완전히 공개 위기로 들어갔고, 재열은 마지막에 모든 걸 뒤집는 선택까지 하게 됩니다.


이번 화 제목처럼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초반부터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박아정은 자신이 전재열을 사랑하는 건지, 주인아를 증오하는 건지조차 구분하지 못한 상태.


결국 전사 메일을 통해 인아와 재열 관계를 터뜨려버립니다.


그리고 회사는 바로 뒤집힙니다.


인아는 오히려 담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윗선.


특히 전성열은 이 상황을 완전히 정치 싸움으로 끌고 가려 합니다.


사진 속 인물이 누구냐며 압박하는 성열.


반면 재열은 며칠째 숨어 있다가 인아에게 문제가 생기자마자 회사로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발신자 추적을 지시.


딱 봐도 재열은 이미 누가 했는지 감 잡은 상태였습니다.


성열은 이 상황을 이용하려 합니다.


“해프닝으로 끝날지 스캔들이 될지는 내가 만든다.”


사실상 협박.


하지만 인아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담담하게 대응합니다.


반면 노기준은 제대로 폭발합니다.


감사실장을 부회장실에서 조사한다는 말에 표정부터 바뀝니다.


평소 냉정한 기준이 저 정도로 감정 드러내는 건 거의 처음 수준.


팀원들도 이번 화에서 정말 든든했습니다.


“실장님 뒤에는 우리가 있다.”


“든든한 울타리여야 한다.”


3팀 팀원들이 인아를 지키려는 모습이 꽤 감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입니다.


메일 발신 IP가 기준 집에서 나온 것.


즉, 누군가 기준 집을 이용해 메일을 보낸 상황.


재열은 바로 아정을 의심합니다.


그리고 둘이 마주한 장면.


진짜 숨 막혔습니다.


아정은 결국 말합니다.


“재열을 바라보는 건 항상 자신이었다.”


즉, 사랑과 열등감이 다 뒤엉켜 무너져버린 상태였던 것.


이번 화 박아정은 악역이라기보다 완전히 망가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인아는 더 괴로워집니다.


이제 자신의 약점이 단순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감사3팀 전체가 되어버렸기 때문.


“든든한 울타리가 아니라 썩은 울타리가 될 것 같다.”


그 대사 하나로 인아 심정이 다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노기준.


이번 화 진짜 미쳤습니다.


자신이 메일 보냈다고 뒤집어쓰겠다고 나섭니다.


인아를 지키기 위해서.


“나만큼 이 회사를 좋아한 사람도 없다.”


기준은 진심으로 인아와 팀을 지키려 했습니다.


그런데 더 큰 한 방이 나옵니다.


인사위원회에 나온 전재열.


그리고 결국 말해버립니다.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라고.


게다가 인아는 아무 잘못 없고 자기 일방적인 감정이었다고 인정합니다.


진짜 이 장면은 전재열 캐릭터가 왜 매력적인지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데 결국 인아를 지키는 선택을 한 것.


노기준조차 “혼자 멋있는 건 다 한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박아정은 더 무너집니다.


“당신들 잘난 사랑 망가졌잖아.”


그런데 인아 한마디가 더 아팠습니다.


“아정씨도 망가졌잖아.”


이번 화 최고 씁쓸한 대사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정치 싸움 시작.


현영은 이미 재열과 인아 관계를 알고 있었고, 오히려 그걸 이용합니다.


세산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재열을 회장으로 만들겠다는 조건을 겁니다.


즉, 이 사람은 사랑보다 권력에 더 가까운 캐릭터였습니다.


반면 인아는 여론이 터졌는데도 바로 업무 모드로 돌아갑니다.


“주총 얼마 안 남았습니다.”


역시 주인아다운 모습.


하지만 뒤에서는 성열이 또 움직입니다.


과거 인아 컴퓨터에서 삭제된 파일 문제까지 다시 끄집어내며 아정에게 협조를 요청합니다.


결국 목표는 하나.


전재열 회장 승계를 막는 것.


그리고 마지막.


전무태 회장은 재열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하지만, 성열은 “총수 자격이 없다”며 반대합니다.


그 순간 등장한 박아정.


주총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즉, 이제 이 싸움은 감정 문제가 아니라 그룹 전체 권력 싸움으로 번지게 된 상황입니다.


10회는 사랑·질투·권력·배신이 전부 한꺼번에 터진 회차였습니다.


특히 전재열이 결국 인아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선 선택, 그리고 박아정이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린 엔딩이 가장 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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