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9화에서는 강성재가 드디어 초급 취사병을 벗어나 중급 취사병으로 전직하며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스킬이 상승하면서 칼질은 물론 두 손으로 웍을 다루는 능력까지 크게 향상됐는데요.
이제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병사들의 미식 등급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요리사의 능력이 한 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중급 취사병이 된 성재는 새로운 시스템을 확인하게 됩니다.
높은 등급의 요리를 만들수록 더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높은 등급의 요리를 완성하느냐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성재 앞에 놓인 재료는 제주산 냉동조기.
재료는 나쁘지 않았지만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요리사 촉 발동.
"뭔가 한 스푼 부족한데?"
그때 대대장이 성재를 호출합니다.
성재의 요리 실력이 궁금했던 대대장은 간부식당으로 오라고 지시합니다.
예린까지 함께 부른 상황이라 성재는 결국 간부식당으로 향하게 됩니다.
간부식당에 도착한 성재는 깜짝 놀랍니다.
재료 수준부터가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소초에서는 보기 힘든 최고급 재료들이 가득했고 모든 재료의 등급 역시 높았습니다.
특히 연대장의 미식 등급은 별 다섯 개.
연대장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것이 이번 임무였습니다.
소초 취사병 : "전 그냥 밥만 했는데요?"
간부식당 : "여긴 파인다이닝입니다."
간부식당에서는 진급 축하 요리를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성을 들여도 결과는 별 네 개 수준.
분명 맛은 있는데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합니다.
간부식당 이호영 상병은 만족스럽지 않으면 계속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성재 역시 포기하지 않고 재료를 다시 살펴봅니다.
그 순간 눈에 들어온 재료 하나.
S등급 자연산 송이버섯.
주인공 전용 치트키 등장.
성재는 곧바로 송이버섯을 활용한 새로운 잡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완성된 메뉴는 자연산 송이잡채.
송이버섯 특유의 향과 식감이 더해지면서 기존 잡채와는 전혀 다른 수준의 요리가 완성됩니다.
이미 디저트까지 먹은 연대장이었지만 송이잡채를 보자 다시 젓가락을 들게 됩니다.
잔칫상 단골 메뉴였던 잡채가 완전히 다른 요리로 탄생한 순간이었습니다.
결과는 별 다섯 개.
성재는 처음으로 최고 등급 요리를 완성하며 연대장의 입맛까지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성재는 결과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간부식당의 재료 수준이 워낙 좋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소초와 간부식당의 재료 차이에 의문을 품게 됩니다.
"같은 군대인데 왜 이렇게 다르지?"
그리고 이 질문은 곧 새로운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연대장은 성재의 말을 듣고 곧바로 움직입니다.
강림초소 전수조사 실시.
연대장 행동력은 S등급이었다.
평소에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강림초소였기에 이번 조사는 단순한 확인 차원이 아니었습니다.
성재의 한 마디가 결국 강림초소 전체를 뒤흔드는 계기가 된 셈입니다.
9화는 단순한 요리 에피소드처럼 시작했지만 후반부에는 강림초소를 향한 대규모 조사라는 새로운 떡밥을 던졌습니다.
성재는 중급 취사병으로 성장했고 처음으로 별 다섯 개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동시에 강림초소의 수상한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화는 성장 에피소드와 떡밥 회수를 동시에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특히 자연산 송이잡채 장면은 지금까지 나온 요리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고, 마지막 강림초소 전수조사 예고는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였습니다.
요리물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군 내부 비리 추적물 분위기도 나는 중입니다.
이번 화 최고의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송이잡채 완성 장면이었나요?
아니면 강림초소 전수조사 발표 장면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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