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14회 최종회는 그동안 이어졌던 조선과 현대의 인연, 신서리와 차세계의 운명, 그리고 최문도와의 마지막 대결이 모두 마무리된 회차였습니다.
13회 엔딩에서 차세계를 살리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간 신서리.
과연 운명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지, 그리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가 최종회의 핵심이었습니다.
조선으로 돌아간 신서리
신서리는 점바치의 말대로 운명의 고리를 끊기 위해 다시 조선으로 돌아갑니다.
청헌대군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비극을 막아야만 현대의 차세계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상은 대군에게 보양식과 어찰을 보내고 있었지만 문제는 그 어찰의 내용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살리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죽음을 강요하는 내용이 숨어 있었습니다.
최종보스는 최문도인 줄 알았는데 조선에도 있었다.
단심이 된 신서리는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더 이상 운명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청헌대군 역시 예전처럼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살고 싶은 사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단심이었습니다.
살 이유가 생긴 사람은 쉽게 안 죽는다.
하지만 운명은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결국 청헌대군을 노리는 자객이 등장하고 신서리는 대군을 대신해 화살을 맞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한편 현대에서는 차세계가 눈을 뜹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신서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면 재벌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차세계는 미친 듯이 신서리를 찾아다닙니다.
경찰도.
지인들도.
아는 사람들도.
하지만 누구도 신서리의 행방을 알지 못합니다.
그 사이 최문도는 차세계를 견제하기 위해 계속 움직입니다.
서리를 찾은 차세계
결국 신서리는 발견됩니다.
하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
병원에 누워 있는 신서리 곁을 차세계는 떠나지 않습니다.
의사는 들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안 들린다는 보장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차세계는 계속 말을 겁니다.
이 장면은 솔직히 꽤 먹먹했다.
반면 신서리는 저승도 이승도 아닌 공간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점바치는 이제 모든 고통을 끝내고 이곳에 남으라고 말합니다.
운명의 굴레도.
슬픔도.
눈물도.
모두 끝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서리는 깨닫습니다.
고통 없는 삶은 행복도 없는 삶이라는 걸.
그리고 그 순간.
차세계의 목소리가 닿습니다.
"그만 기다리게 하면 안 될까."
이 대사는 최종회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기다림 스킬 만렙 차세계.
신서리는 결국 선택합니다.
당연히 차세계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기로.
그리고 눈 덮인 서울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납니다.
"보고 싶었어."
"살아줘서 고마워."
드디어 최문도의 몰락
신서리가 돌아온 뒤 마지막 남은 문제는 최문도였습니다.
최문도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반격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미 차세계가 준비를 끝낸 상태였습니다.
그동안 최문도가 벌인 일들의 영상.
녹취.
증거.
내부 고발 자료들이 한꺼번에 공개됩니다.
최문도 : 이번에도 내가 이긴다.
차세계 : USB 꽂음.
심지어 서비서의 자수까지 이어지면서 최문도의 범죄는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최문도는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합니다.
인과응보 직배송 완료.
지효와 광남의 엔딩
최종회에서는 지효와 광남 이야기도 마무리됩니다.
지효를 괴롭히던 악플러의 정체도 밝혀지고 광남은 끝까지 지효 곁을 지켜줍니다.
광남이는 갈수록 남주 재질.
지효 역시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둘의 관계도 열린 결말 형태로 마무리됐습니다.
차회장과 가족들의 변화
차회장은 손자 서준과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상처로 얼룩졌던 가족 관계도 조금씩 회복됩니다.
특히 고모들까지 변화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차일그룹 가족들도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문도만 빼고 다 행복해짐.
멋진 신세계 최종회 총정리
최종회는 결국 운명보다 선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보여준 회차였습니다.
신서리는 조선으로 돌아가 운명을 바꿨고 차세계는 끝까지 기다렸습니다.
청헌대군과 단심 역시 새로운 미래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현대에서는 최문도가 몰락하며 오랫동안 이어졌던 갈등도 마무리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역시 차세계가 병실에서 신서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외로웠던 사람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법을 배웠고 그 기다림이 결국 기적을 만들어냈으니까요.
마지막 엔딩의 메시지 역시 좋았습니다.
살아내기만 하면 기어코 오고야 만다.
여러분은 멋진 신세계 최종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무엇이었나요?
신서리의 귀환이었나요?
최문도의 몰락이었나요?
아니면 차세계의 고백 장면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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