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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 자매와 함께 살게 된 소년. 그런데 새 가족의 정체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전원 흡혈귀라면 어떨까?
일본 인기 만화가 요시카와 미키의 최신작 '히이라기 씨네 뱀파이어 사정(柊さんちの吸血事情)'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톰스 엔터테인먼트는 2026년 10월 31일 작품의 애니메이션화를 공식 발표했다. 발표와 함께 히이라기 가문의 둘째 딸 유키에가 등장하는 슈퍼 티저 비주얼도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작품의 주인공이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던 중학생 미나모토 쇼타다.
어느 날 새로운 거처가 정해진 쇼타는 화려한 일본식 저택에 사는 히이라기 가족에게 맡겨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목하고 행복해 보이는 평범한 가족이다.
하지만 그 집에서 첫날밤을 보내던 쇼타는 누군가에게 습격당하고, 목에 이빨 자국이 남는 일을 겪는다.
알고 보니 히이라기 가족은 쇼타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흡혈귀였다. 세 명의 아름다운 자매와 함께 살게 된 소년은 자신이 가족으로 받아들여진 것인지, 아니면 그들의 먹잇감으로 선택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평범한 가족생활을 기대했던 소년이 흡혈귀 가족과 한집에서 살아가게 된다는 설정이 작품의 핵심이다.
이번 애니메이션화 발표와 함께 공개된 이미지는 히이라기 가문의 둘째 딸 유키에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쇼타의 목덜미에 다가가는 유키에의 모습은 귀여운 외모와 흡혈귀라는 정체가 동시에 드러나는 연출로 눈길을 끈다.
원작자 요시카와 미키는 이번 애니메이션에 대해 작품 특유의 다크하고 탐미적인 세계관이 영상으로 표현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낮의 밝은 분위기와 밤의 어두운 세계가 대비되는 연출, 달빛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흡혈귀 캐릭터들의 매력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원작 만화는 '양키 군과 안경 양', '야마다 군과 7명의 마녀' 등을 선보인 요시카와 미키의 작품이다.
현재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 중이며, 흡혈귀 가족과 인간 소년이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홈 러브 코미디다.
애니메이션 기획 프로듀싱은 UNLIMITED PRODUCE by TMS가 담당한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는 감독과 애니메이션 제작진, 주인공 및 세 자매의 담당 성우, 첫 방송 시기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할로윈에 맞춰 공개된 흡혈귀 가족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끄는 신작이다. '히이라기 씨네 뱀파이어 사정'은 TV 애니메이션 제작이 공식 확정됐으며, 방송 시기와 주요 성우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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