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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일본의 음식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대표했던 '맛의 달인'이 약 35년 만에 새로운 TV 시리즈로 돌아온다.
2027년 방송 예정인 '신 맛의 달인(新 美味しんぼ)'은 과거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정식 후속작이다.
10월 29일에는 작품의 중심 무대인 동서신문사에서 활약할 추가 성우 6명과 오프닝·엔딩 주제가 정보가 새롭게 공개됐다.
원작은 카리야 테츠가 글을 쓰고 하나사키 아키라가 그림을 맡은 동명 만화다.
1983년 연재를 시작해 누적 발행 부수 1억 3,500만 부를 넘어선 인기 작품으로, 음식에 담긴 문화와 사람들의 갈등을 함께 그려왔다.
이야기의 중심은 동서신문사 기자 야마오카 시로와 쿠리타 유코다.
두 사람이 만드는 '궁극의 메뉴'와 야마오카의 아버지 카이바라 유잔이 이끄는 '지상의 메뉴'가 맞붙으면서 음식에 대한 서로 다른 철학이 펼쳐진다.
이번 신작에서도 이 대결이 이어지며, 199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를 유지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동서신문사 문화부의 명물 상사 토미이 토미오다.
상사에게는 약하고 부하 직원에게는 엄격하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이 캐릭터의 목소리는 에치고야 코스케가 맡는다.
온화하고 부하 직원들의 신뢰를 받는 문화부장 타니무라 히데오 역에는 후루사와 토오루가 캐스팅됐다.
동서신문사의 사주 오하라 다이조 역은 토비타 노부오, 편집국장 코이즈미 쿄이치 역은 나카 히로시가 담당한다.
쿠리타 유코의 선배 기자인 아라카와 키누에 역에는 야오야 쿄, 문화부 기자 미타니 노리코 역에는 우시다 히로코가 합류한다.
앞서 주인공 야마오카 시로 역에는 아자카미 요헤이, 쿠리타 유코 역에는 사사키 히토미, 카이바라 유잔 역에는 오츠카 아키오가 확정됐다.
새로운 주연 성우들과 이번에 발표된 동서신문사 구성원들이 함께하면서 주요 인물들의 목소리가 한층 구체화됐다.
오프닝 주제가는 성우이자 가수인 마키노 유이가 부르는 'PROMISE ME'로 결정됐다.
엔딩 주제가는 일본 음악 그룹 Skoop On Somebody의 '証(아카시)'가 맡는다.
애니메이션 감독은 니시다 켄이치, 시리즈 구성은 나가노 타카히로, 캐릭터 디자인은 카와시게 노조미가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SynergySP와 베가 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며, 신에이 동화가 제작을 맡는다.
과거 TV 애니메이션은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방송됐으며, 이후 1993년 특별편을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작품은 1993년 특별편 이후 약 34년 만에 등장하는 신작이자, 기존 정규 TV 시리즈 종료로부터 35년 만에 돌아오는 후속작이다.
현재 2027년 방송 예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정확한 첫 방송 날짜와 방송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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