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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하루와 겐 ~70세, 처음 시작하는 육아~’를 원작으로 한 TV 애니메이션이 2027년 1월 4일부터 방송된다. 10월 21일 공식 사이트가 개설되면서 첫 방송일과 주요 성우 3명, 첫 번째 티저 PV가 함께 공개됐다. 70세가 된 할아버지가 어린 손녀를 돌보며 다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따뜻한 일상 드라마다.
기본정보|2027년 1월 4일 첫 방송 / 일본 tvk 매주 월요일 21시 55분 / 원작 오시마 유카 / 감독 사토 코다이 / 제작 Imagica Infos·Imageworks Studio / 장르 가족·일상·휴먼드라마
이번 발표에 따르면 ‘하루와 겐’은 2027년 1월 4일 월요일 오후 9시 55분부터 일본 tvk 가나가와TV에서 방송된다. 동시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어린 손녀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할아버지와 호기심 가득한 하루의 모습이 담겼다.
작품은 오시마 유카가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일본 KADOKAWA의 세로 읽기 만화로 선보인 뒤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 특별한 능력이나 거대한 사건 대신 서로 다른 세대의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작은 변화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주인공 겐은 오랫동안 일만 하며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70세 남성이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성격 때문에 아내와 딸이 곁을 떠났고, 이후 오랜 시간 혼자 살아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에게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일이 찾아온다.
하나뿐인 딸 사쿠라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세 살배기 손녀 하루를 맡게 된 것이다. 겐에게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경험도, 아이의 마음을 읽는 방법도 거의 없다. 하루가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소한 일에도 당황하면서 두 사람의 낯선 동거가 시작된다.
반면 하루는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한 활발한 아이다. 조용하고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한 겐에게 하루의 행동은 예측하기 어려운 일들의 연속이다. 하지만 함께 지내는 시간이 쌓이면서 겐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가족의 따뜻함을 조금씩 다시 느끼기 시작한다.
할아버지 겐 역은 베테랑 성우 시마다 빈이 맡는다. 손녀 하루 역에는 이가라시 히로미, 세상을 떠난 딸이자 하루의 어머니 사쿠라 역에는 카자마 마유코가 캐스팅됐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두 주인공의 목소리와 함께 실제 애니메이션 장면도 처음 공개됐다.
감독은 사토 코다이가 맡고 음악은 bermei.inazawa가 담당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은 Imagica Infos와 Imageworks Studio가 진행하며 스튜디오 나나호시가 제작에 협력한다.
‘하루와 겐’은 단순히 할아버지가 손녀를 키우는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는다. 과거 가족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못했던 남성이 어린아이를 돌보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 중요하다. 하루가 성장하는 동안 겐 역시 새로운 가족의 역할을 배우며 달라지게 된다.
첫 티저는 두 사람의 어색하지만 유쾌한 일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사건보다 작은 행동과 대화를 통해 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가족과 육아를 소재로 한 잔잔한 애니메이션을 찾는 시청자에게도 관심을 받을 만하다. 국내 OTT 공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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