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3년 차를 맞은 함소원과 진화가 딸 혜정이를 위해 조심스럽게 재결합 의사를 내비쳤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습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일주일에 하루 동거를 하며 변화된 진화의 모습에 함소원의 재결합 의지가 49%까지 상승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러나 축복받는 재결합을 원했던 함소원의 바람과 달리, 양가 어머니들은 단호하게 반대 깃발을 들었습니다.
먼저 결혼 생활 내내 함소원의 편이 되어주었던 중국 시어머니가 "빨리 중국에 와서 선을 보라"며 아들 진화의 재결합을 반대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함소원의 친정엄마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함소원의 모친은 "한 번 헤어졌으면 그만이지, 왔다 갔다 하는 게 시계추냐"며 전 사위 진화를 향해 "틀렸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실제로 진화가 정성껏 선물을 준비해 찾아갔음에도, 집 안으로 들이지도 않은 채 "오지 말고 가라"며 등을 떠밀어 내쫓는 이른바 '문전박대' 장면이 포착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함소원 씨의 깊은 트라우마와 고민도 드러났습니다. 정신과 상담 도중 그녀는 진화에게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혹여나 진화가 잘못되어 딸 혜정이가 상처받을까 봐 홀로 속앓이를 해왔음을 고백하며 오열했습니다. 이를 본 전성애 씨가 "엄마가 반대하는 건 내 딸도 나처럼 희생하며 살까 봐 그러는 것"이라며 "정신 차리라"고 따끔하게 일침하자, 함소원은 다시 한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자식의 행복을 위해 재결합을 꿈꾸는 딸과, 딸의 희생을 막으려는 엄마의 마음이 충돌하며 과연 두 사람이 다시 결합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