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1호기 육군 인도

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1호기 육군 인도

114114 0 448 2024.12.26 15:23

방위사업청은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미르온’의 양산 1호기를 육군에 공식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도는 한국의 방산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르온은 기존의 공격 헬기인 500MD와 코브라(AH-1S)를 대체하는 국산 소형무장헬기로, 한국의 헬기 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성과입니다.


미르온의 의미와 개발 배경

‘미르온’은 ‘미르’와 ‘온’의 합성어로, ‘미르’는 용을 뜻하고 ‘온’은 숫자 100을 의미합니다. 이는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미르온은 수리온에 이어 국내 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 헬기로, 방위사업청의 기획 및 개발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향상된 무장 능력

미르온은 기존 대전차 미사일에 비해 사거리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국산 공대지 유도탄 ‘천검’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2.75인치 로켓과 20㎜ 터렛형 기관총을 장착하여 무장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투에서의 작전 수행 능력이 개선되었으며, 표적획득지시장비(TADS)를 통해 전방 표적을 보다 효율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첨단 생존 장비와 항전 장비

미르온은 미사일 경보수신기(MWR)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등 첨단 생존 장비를 탑재하여 전장 환경에서 다양한 대공 위협에 대한 생존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자동비행조종장비(AFCS)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IDMC) 등의 최신 항전 장비를 장착하여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줄이고 운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양산 1호기의 제작 과정과 향후 계획

미르온 양산 1호기는 약 3년간의 제작 및 조립 공정, 기능 점검 및 수락 검사 과정을 거쳐 인도되었습니다. 군은 2031년까지 총 160여 대의 미르온을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청은 “2023년 서울 ADEX 및 두바이 에어쇼 등 국제 전시회에서 성공적으로 시범 비행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향후 여러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육군의 운용 계획

육군은 양산 1호기를 포함한 초도 물량을 항공학교에 배치하여 조종사 및 정비사 등 운용 요원 양성에 우선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항공대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하여 실전 운용에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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