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이슬 씨가 2월 4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김소희’ 차장으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드라마 <우주를 줄게>는 사돈 관계인 남녀가 갑작스럽게 20개월 조카를 함께 키우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다루는데, 천이슬은 극 중 승진보다는 여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BS푸드의 기획3팀 차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워커홀릭 팀장 박서함(박윤성 역)과 열정 넘치는 신입 노정의(우현진 역) 사이에서 리얼한 오피스 라이프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천이슬 씨는 그간 MBC <두 번째 남편>, KBS 2TV <오케이 광자매>, <왜그래 풍상씨>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때로는 철부지처럼, 때로는 양심적인 캐릭터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이기에 이번 <우주를 줄게>에서 보여줄 재기발랄한 에너지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습니다.
사실 천이슬 씨에게는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3년 화제가 되었던 개그맨 양상국 씨와의 열애 소식입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그녀는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큰 유명세를 얻었으나, 이듬해 결별 소식을 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열애를 이용했다’는 차가운 오해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상국 씨는 과거 방송에서 “상대방이 너무 많은 욕을 먹어 안타까웠다”며 이용설은 사실이 아니었음을 간접적으로 해명하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누구의 전 여자친구’라는 꼬리표와 싸워온 천이슬 씨는 이제 묵묵히 연기 활동에 매진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소음보다는 현재의 연기에 집중하며 본인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그녀의 성장이 반가운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