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도 끝나고,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식문화 연구부. 그런데 마코가 고향에 다녀와야 한다며 난감해한다. 미안함에 망설이는 마코를 위해 시논이 “여행과 귀향을 동시에 하자”고 제안하고, 부원들은 마코의 고향으로 향한다.
직접 운전한 쿠레아는 지쳐 쓰러지고, 민가에서는 츠츠지와 나나가 불 붙이는 법도 몰라 헤매며 점심을 준비한다. 겨우 끓인 뜨거운 물과 함께한 컵라면과 백탕 한 그릇—단순하지만 정성이 가득하다.
한편, 마코와 시논은 고향 친구 유나와 히요리와 재회한다.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했던 분위기도, 초등학교 시절 추억으로 웃음꽃이 피어난다. 대학교 이야기로도 꽃을 피우며,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는 이들.
저녁엔 부뚜막 밥, 나베, 수제비, 곤들매기 구이로 푸짐한 식사.
목욕 전엔 "다 같이 사진 한 장!"
마코는 말한다.
"추억이 또 하나 생겼어. 지금까지는 이런 사진, 없었으니까."
"언젠가 이 다섯 명이 함께 추억을 얘기할 날이 오면 좋겠다."
평범한 하루 속, 따뜻한 밥과 함께 켜켜이 쌓이는 소중한 시간들.
이번 화는 그 모든 순간을 차분히, 그리고 다정하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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