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우란과 션메이, 그리고 시 일족의 몰락 앞에서 마오마오의 선택
러우란은 마오마오에게 션메이와 마주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새로 온 약사라고 둘러댈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시쇼우는 션메이가 저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애써 변호하지만, 러우란은 그녀는 처음부터 그런 여자였다고 일축한다. 스이레이를 포함해 여러 여성들을 괴롭히고 타락시켰던 과거도 언급된다.
러우란은 션메이처럼 되지 않기 위해 낙태약까지 먹으며 어머니가 되는 것을 거부해왔다고 털어놓는다. 마오마오는 그런 러우란에게 은비녀를 부적으로 건네며 마지막까지 그녀를 붙잡으려 한다.
한편 진시 측은 시 일족의 요새를 기습할 준비를 마친다. 이 요새는 화약을 제조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으로, 시쇼우가 전쟁을 대비해 무기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라칸은 경제적인 방법으로 화약 창고를 함락시키려는 계획을 설명하지만, 황제 직속 군대인 금군의 명분 문제로 가오슌은 우려를 표한다.
시 일족의 수장 시쇼우는 지하 공방에 문제가 생긴 것을 인지하지만, 결국 러우란에 의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그녀는 시쇼우에게 마지막으로 책임을 지라며 스이레이의 구속을 풀고, 그를 지하로 안내한다.
이후 진시의 기습으로 눈사태가 발생하며, 시 일족의 무기고가 매몰된다. 션메이는 충격을 받지만, 러우란은 모든 것이 계획이었다고 말한다. 전투는 빠르게 정리되고, 시 일족의 항복으로 이어진다.
진시는 마오마오와 재회한다. 마오마오는 진시가 동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는다. 이어진 전투의 여파로 독에 중독된 아이들을 발견한 마오마오는 그들의 시신이라도 묘지 근처에 몰래 묻어달라며 리하쿠에게 부탁한다. 리하쿠는 이에 응하며, 마오마오를 무사히 데려가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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