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 먼바다. 갑작스러운 지진과 함께 바다 위로 거대한 기둥이 솟아올랐다.
그 높이는 무려 500m. 현재 정체를 파악 중이며, 이 기둥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기둥은 총 8개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모두 나타날 경우 ‘대재해’가 현실이 된다.
반역자로 낙인찍힌 제8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 그러나 기둥 아래에서 거대한 화염 인간이 출현하고, 이를 안 신라는 자신을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결국 오비는 출동을 허락한다.
하이지마와 제2의 대응, 그리고 신라의 선택
현장에는 제2소대와 하이지마 중공이 긴급 투입된다. 하이지마 측 인물인 쿠로노와 오오구로 부장이 함께 등장하며, 오오구로는 “사장과 함께 쿠로노에게 명령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스스로 무능력자임을 자조한다.
거대한 화염 인간을 향한 제2의 요격은 효과가 없고, 스콥은 “기둥을 공격하면 도쿄에 엄청난 피해가 생긴다”고 경고한다.
이후 저거너트가 요격을 시도하지만, 신라가 몸으로 막아내며 바다에 추락한다. 스콥은 “신라는 기둥을 지키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라고 전한다.
신라, 그리고 페어리의 개입
오오구로의 명령으로 쿠로노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신라를 구출한다. 그러나 오오구로는 신라를 확보하려 하고, 혼다는 군 소속 소방관이라며 하이지마의 개입을 저지한다.
이때, 신라를 데려가겠다고 선언하며 등장한 인물은 ‘페어리’. 인력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능력으로 혼다와 오오구로를 한순간에 제압한다.
오오구로는 “이번 현장에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산재 책임은 쿠로노에게 간다”고 말하고, 이를 들은 쿠로노는 바로 구조에 나선다.
페어리는 그 틈을 타 신라를 회수한다.
본격화되는 전투, 의식의 예고
도시를 향해 불을 뿜는 거대한 화염 인간.
다행히 제4의 대응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오구로는 “업무 내용을 바꾼다”며 쿠로노에게 화염 인간의 격파를 명령하고, 쿠로노는 이를 수락한다. 몽고메리가 먼저 왼쪽 어깨를 파괴하고, 이어 쿠로노가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이 상황을 지켜본 페어리는 “화염 인간이 쓰러지지 않으면 의식을 진행할 수 없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그리고 쇼우는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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