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날, 시오노미사키에서 일출을 본 치카는 쿠마노 혼구 타이샤로 첫 참배에 나선다. 그녀는 새로운 목표로 “오리지널 단편을 잡지에 게재하겠다”고 선언하고, 모우데모치를 먹으며 새해를 시작한다.
1월 31일, 치카와 코요미는 이와테현 신하나마키역을 방문한다. 하지만 어딘가 힘이 빠진 모습의 코요미. 두 사람은 계단 367단을 올라가며 여행을 이어가고, 도중에 아이를 도와주는 코요미의 따뜻한 면모도 드러난다.
치카는 최근 기운 없던 코요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코요미는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대학에 다니며 특별한 목표 없이 살아왔지만, 미야자와 켄지의 시를 통해 ‘누군가를 위해 웃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치카는 이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두 사람은 이어서 구운 푸딩 다이후쿠, 10단 소프트크림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여행을 계속하고, 1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오사와 온천의 탕치 숙소 ‘토우지야’에 도착한다.
그날 밤, 코요미는 치카가 점점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친구로서 기쁘면서도, 자신은 어디로 가는지 몰라 외로웠던 감정이 드러난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주손지로 향하지만 폐문된 시간에 도착하고 만다. 치카는 이 또한 나중에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이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녀는 “다른 길을 가더라도 우리는 계속 친구일 거야”라고 말하고, 코요미는 당황하면서도 안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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