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아, 츠무기!”
하이리는 츠무기와의 마지막 일주일을 특별하게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는 이 시간을 '1년 치 이벤트'로 가득 채우기로 하고, 시즈쿠와 소년단, 우미의 도움을 받아 밸런타인데이, 꽃놀이, 칠석, 핼러윈, 크리스마스까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즐긴다.
감동한 츠무기는 끝내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기 싫다고 말한다. 바다도 더 가고 싶고, 유카타를 입고 축제도 가고 싶고, 무엇보다 하이리와 시즈쿠 곁에 있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하이리와 시즈쿠는 츠무기를 진심으로 아낀다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한다.
8월 31일, 여름방학 마지막 날이자 츠무기의 생일. 하이리와 소년단은 츠무기를 위해 ‘프링글스 용기 양초’로 생일길을 만들어준다. 그 길을 걷는 중, 츠무기는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한다. 사실 그녀는 '진짜 츠무기'가 아니라, 행방불명된 츠무기의 친구였던 곰인형. 츠무기의 자리를 대신해 살아왔고, 그녀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많은 인연을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하이리와 시즈쿠와의 따뜻한 시간은 츠무기의 친구에게 마지막 추억이 되었고, 곰인형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며 작별을 고한다. 마지막으로 하이리는 츠무기에게 "또 만나자"며 작별 인사를 건넨다.
시간이 흐른 뒤, 츠무기는 등대에서 미래의 하이리와 시즈쿠를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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