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갑자기 여행 -That's Journey-> 9화는 주인공 치카가 만화 소재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번 화에서는 아오모리현 핫코다산과 시모키타, 그리고 와카야마현 혼슈 최남단을 중심으로 일본의 풍경과 온천, 역사적 장소들이 조명된다.
아오모리 핫코다산과 야치 온천 여행
치카는 소재를 얻기 위해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핫코다산을 오른다. 이 지역 특유의 급변하는 날씨에 놀라며 자연의 힘을 체감한다. 이후 핫코다 로프웨이를 타고 산로쿠역에 도착한 치카는 료칸 픽업차를 이용해 야치 온천으로 이동한다.
야치 온천은 일본 3대 비탕 중 하나로, 비탕은 '비밀 온천'이라는 뜻을 가진다. 나머지 두 곳으로는 니세코의 야쿠시 온천과 토쿠시마의 이야 온천이 언급된다. 하지만 이 세 곳이 정확히 어떤 기준으로 선정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치카는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힐링하고, 저녁에는 곤들매기 소금구이, 곤들매기 회, 곤들매기 덴뿌라 등 지역 특산물 먹방을 즐긴다. 밤늦게까지 온천에 들어가며 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시모키타에서 오소레잔으로
다음 날, 치카는 전차를 타고 시모키타역에 도착한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오소레잔이 10월 31일부로 폐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다행히 임시 개산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치카는 택시를 타고 오소레잔으로 향한다.
오소레잔은 일본에서도 신비로운 장소로 알려진 곳이며, 치카는 이곳을 돌아다니며 영감을 받는다. "콘티부터 작화까지 잘 풀릴 것 같다"는 말로 만화 작업에 대한 감각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혼슈 최남단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는 치카
여행의 마지막은 혼슈 최남단, 와카야마현 시오노미사키로 이어진다. 치카는 쿠시모토역에서 약 6.5km를 걸어 시오노미사키 등대에 도착한다. 이 등대는 메이지 시대에 리처드 헨리 브런튼이 설계한 것으로, 일본 근대 등대의 시초로 불린다.
등대 근처의 혼슈 최남단 비에서 일몰을 감상한 치카는 "내년에도 잘 부탁해"라는 말을 남기며 한 해를 정리한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다시 혼슈 최남단을 찾는다. 추운 날씨에도 일출을 기다린 끝에, 찬란한 햇살을 마주하며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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