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시운지 가의 아이들> 9화는 가족과 운명, 그리고 오우카의 실종을 중심으로 감정선이 깊어지는 에피소드다. 야마나시로 떠난 오우카가 3일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으면서 시운지 가의 남매들은 이상 사태임을 직감하게 된다.
세이하는 위기감을 드러내며 아라타에게 연락은 없었냐고 묻지만, 아라타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대답한다. 반리는 과거 오우카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 가족 공유 기능을 통해 GPS 위치를 추적 중이었다. 그 결과 오우카가 후지산 8부 능선의 산장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우카를 찾으러 후지산으로 향한 아라타
그날 밤, 아라타는 짐을 챙겨 산장을 향한다. 오우카는 아라타가 자신을 찾아온 것에 당황하지만, 결국 같은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오우카는 아버지 카나메와 어머니 치히로가 후지산에서 만난 이야기를 떠올리며, 운명의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그 상대가 형제 자매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아라타를 당황하게 만든다.
다음 날 아침, 오우카는 먼저 집에 가겠다는 쪽지를 남기고 떠나지만, GPS 추적 결과 그녀는 집으로 향하고 있지 않았다. 아라타는 반리에게 상황을 공유하고 다시 그녀를 찾으러 떠난다.
길을 잃고 조난당한 오우카
정상 근처에서 오우카는 안개 속에서 길을 잃고, 결국 발을 헛디뎌 추락한다. 배터리도 없고, 짐도 챙기지 않아 구조 요청조차 할 수 없는 상황. 그녀는 조난된 상태로 혼자 남겨진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오우카가 생일 선물로 어머니의 유품인 귀걸이를 받은 기억과, 부모가 후지산에서 처음 만난 장면이 등장한다.
자신의 실수에 자책하던 오우카는 귀걸이를 떨어뜨리지만 다시 찾아낸다. 그리고 뒤를 돌아본 그 순간, 아라타가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에피소드는 절정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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