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입시를 앞둔 조고바토는 갑작스러운 뺑소니 사고로 갈비뼈와 대퇴골 골절이라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문병 온 도지마와의 대화 중, 고바토는 중학교 시절 뺑소니 사고를 당했던 친구 히사카 쇼타로를 떠올린다. 그는 배드민턴 유망주였으나, 중학교 졸업 이후 소식을 끊었고, 도지마는 히사카가 자살했다는 소문을 전한다.
고바토는 히사카가 정말 사망했는지 궁금해하지만 도지마는 입시 때문에 도움을 거절한다. 이후 고바토는 경찰서 교통과 카츠키와 이야기를 나누고, 머리맡에 놓인 오사나이의 쪽지(“범인을 용서하지 않겠다”)를 통해 그녀가 분노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고바토는 당시 히사카의 사고를 떠올리며, 그가 직접 구급차를 부르고 “봉고차에 치였으며, 파란색 또는 하늘색이었다”고 했던 말을 기억한다. 히사카는 친구들에게 직접 나서지 말라고 당부한 인물이었다.
사건 목격자인 후지데라 마코토는 차량이 연하늘색 경차였으며, 운전자는 선글라스를 낀 짧은 머리의 인물이었다고 진술한다. 도망친 방향은 강 상류, 북쪽이었다고.
그리고 사건 당시 히사카와 후지데라 사이에 한 명의 여학생이 제방에 올라와 있었다는 말에 고바토는 도서관에서 수상한 여학생을 발견하는데, 그 정체는 오사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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