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쇄 방화 사건이 마침내 해결되고,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다시 만난다. 사건의 진상을 알고 싶어 한 오사나이에게 고바토는 자신이 사건에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고바토는 하천 부지에서의 수상한 불을 계기로 방화 사건에 주목하게 되었고, 신문부의 우리노가 쓴 예측 기사에 주목한다. 하지만 고바토는 방화 사건이 우리노의 예측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방화범이 그 예측을 보고 일부러 따라 저지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특히 방화범이 우리노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가능성에 착안한 고바토는, 우리노의 기사에 몰래 다른 장소 정보를 삽입한 신문을 각 반마다 다르게 배포해 용의자를 좁힌다. 결국 방화는 2학년 G반 출신이며 우리노와 친구인 히야 유토의 소행임이 밝혀진다.
히야는 "속이 갑갑해서", 그리고 "불을 지를 때마다 친구가 요란을 떠는 게 재미있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힌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노는 친구, 연인, 후배 모두에게 배신과 조롱을 당하며 자존심이 무너진다.
한편, 오사나이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었음이 드러난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진짜 복수'를 했다는 오사나이는, 상대에게 철저한 무력감과 패배감을 안겨주는 것이 진정한 복수라고 말한다.
마지막에 고바토가 "왜 우리노는 이런 일을 당해야 했느냐"고 묻자 오사나이는 말없이 구리킨톤 한 조각을 받고 대답한다.
“나한테, 멋대로 키스하려 했거든.”
이 한 마디가 모든 복수의 시발점이었음을 암시하며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그리고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다시 함께하는 미래를 조용히 암시한다.
#소시민시리즈 #소시민2기 #고바토 #오사나이 #히야유토 #우리노 #방화범정체 #복수극 #일본소설 #청춘미스터리 #카미나가마사키 #추리소설 #애니원드라마 #경량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