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포켓츠 5화 다시보기｜카모메와 하이리의 모험, 그리고 과거의 진실

어린 시절, 카모메는 친구들과 함께 만든 모험 팀 ‘수염고양이단’의 추억을 되새긴다. 과거에 함께 발견했던 해적선을 찾기 위해, 하이리와 카모메는 지도에 따라 섬 곳곳을 탐험하기 시작한다.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광산 선로를 따라 걸으며, 과거의 기억을 따라 동굴을 찾는 두 사람.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하이리는 카모메와 친구들이 함께했던 백일몽을 꾼다. 꿈속에서 카모메는 다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캐리어를 지팡이 삼아 걸어갔던 기억이 떠오른다. 친구들의 도움을 거절한 이유는 민폐가 되기 싫었기 때문.

꿈에서 깬 하이리는 동굴 입구를 발견하고 카모메와 함께 안으로 들어선다. 하이리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이유를 묻고, 카모메는 예전부터 다리에 이상이 있었고, 특히 추운 날 아침이나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고 털어놓는다.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때때로 숨쉬기조차 힘들고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순간이 있었다는 고백.

카모메는 되돌아가는 삶보다,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을 하고 싶다고 말하며 모험을 이어간다. 하이리는 그런 카모메를 이해하며 자신 또한 도망치듯 이 섬에 왔다고 고백한다. 둘은 점차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굴 안에서 손전등의 건전지가 떨어지고, 교체하던 중 카모메가 물에 빠진다. 하이리는 그녀를 구하다 정신을 잃고, 카모메는 그에게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깨어난 하이리는 누군가에게 키스당한 듯한 느낌을 받지만, 카모메는 얼굴을 붉히며 말을 아낀다.

다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스스로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카모메. 결국 두 사람은 드디어 동굴을 지나 전설 속 해적선이 있는 장소에 도달하게 된다.

주요 포인트 요약

• 카모메와 친구들의 과거 팀: 수염고양이단

• 해적선의 위치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탐험 시작

• 다리 통증을 감추고 노력하는 카모메의 내면 고백

• 하이리의 과거 실수와 섬에 오게 된 배경 공개

• 위기 속 인공호흡,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감정

• 최종 목적지인 해적선 발견으로 클라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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