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운지 오우카는 아라타에게 솔직한 고백을 전하며, 그와 쌍둥이로 지내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코토노에 관한 일도 이해하며, 아라타가 장남으로서 잘 대처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녀의 진심은 아라타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도 미묘한 파장을 일으킨다.
오우카의 고백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미나미는 혼란에 빠진 채 아라타에게 접근해 진실을 확인하려 하지만, 결국 제대로 묻지 못한 채 돌아선다. 미나미는 마음속으로 고백이 분명했는데도, 자신이 잘못 들은 걸로 믿으려 한다.
한편, 일상 속 소소한 해프닝도 이어진다. 화장실에서 속옷 차림의 세이하와 마주친 아라타는 당황하고, 세이하는 능청스럽게 넘어간다. 이후 아라타는 반리와 데이트 겸 스마트폰을 바꾸러 나간다
. 폰에 대한 기준 이야기를 통해 반리는 아라타의 내면을, 아라타는 반리의 겉모습을 우회적으로 평가하며 두 사람 사이에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데이트 도중 커플 요금제 권유를 받은 반리는 아라타에게 장난스럽게 함께 가입할지 묻지만, 아라타는 단호히 거절한다. 반리는 "겉모습이 좋으니까 용서한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내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라타의 말은 오히려 반리의 속마음을 자극한 듯하다.
에피소드 말미, 미나미는 오우카의 고백을 사실로 믿기 힘든 나머지 자매 단톡방에 실수로 "오우카가 아라타에게 고백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가 급히 삭제한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코토노가 확인하면서,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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