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박소년 하나코 군 2기 11화
지박소년 하나코 군 2기 11화는 네네가 생전의 메이를 만나면서 메이의 과거와 소원에 얽힌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네네는 메이가 알려준 출구를 향해 나아가지만, 과연 메이가 알려준 출구가 진짜인지 의문을 품습니다. 생전의 메이는 네네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전의 메이는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었으며, 소문과는 달리 부모님은 그녀의 꿈을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녀가 곧 죽을지도 모른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는 병실 침대에서 그림을 그리며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네네는 생전의 메이 또한 자신처럼 수명과 마주한 소녀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연민을 느낍니다. 하지만 생전의 메이는 절망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공상화 세계에서 등장했던 탑은 생전의 메이가 과제 출품작으로 그렸던 그림이었고, 괴이 메이는 탑의 아틀리에에서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며 탄생한 허구였습니다.
괴이 메이는 그림 그리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 때문에 자살했다는 왜곡된 소문 때문에 7대 불가사의로 격상되었고, 츠카사는 그녀의 소원에 응해 생전의 메이를 살해하려 했습니다. 괴이 메이는 자신이 진실을 지키거나 진실을 대신해 그림을 그리기 위해 탄생한 허구인데, 왜곡된 소문 때문에 허구가 진실에게 상처를 입힐 바엔 그녀를 죽여 진실을 지키는 것이 낫다고 체념했습니다.
괴이 메이가 생전의 메이에게 곧 죽는다며 미래는 오지 않는다고 말하자, 네네는 괴이 메이를 말리며 왜 그런 심한 말을 하냐고 소리칩니다. 괴이 메이는 네네를 밀치고 생전의 자신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생전의 메이를 죽이려 합니다. 다행히 생전의 메이는 괴이 메이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합니다.
그때, 병원이 갑자기 부서지기 시작하고, 네네는 생전의 메이와 함께 병원을 탈출하여 출구를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네네는 생전의 메이와 함께 출구로 향하는 계단으로 갈 수 없었고, 이는 생전의 메이가 곧 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합니다. 괴이 메이는 가지 말라며 달려오고, 네네는 그런 괴이 메이를 바라봅니다. 괴이 메이는 자신은 생전의 메이를 상처 입히는 무의미한 허구가 되기 싫다고 절규합니다.
그러자 생전의 메이는 허구는 무의미하지 않다며, 괴이 메이 덕분에 오늘도 잠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만나러 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현실과 이어져 있는 계단을 밟고 건너갑니다. 멀어져 가는 생전의 메이의 뒷모습을 괴이 메이는 그저 아무 말 없이 바라볼 뿐입니다.
다시 탑으로 돌아온 네네는 하나코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미츠바, 코우, 메이와 함께 하나코를 찾아가자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는 하나코와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할 거냐고 묻고, 네네는 하나코가 자신과 이야기하면 자신의 기분을 이해하게 될 거라고 답하지만 확신하지 못합니다. 네네는 메이의 말을 듣고 역시 정해진 규칙에 따라 나가려면 미츠바와 하나코를 죽여야 하는 거냐고 생각합니다.
그때, 하나코가 부러뜨렸던 붓이 날아와 메이의 손에 쥐어집니다. 메이는 붓이 자신이 만들려 했던 실패작이라고 말합니다. 네네는 붓이 그 때 말하려고 했던 것에 대해 추측을 하다가, 붓이 현실로 나가는 문을 말하는 거냐고 묻자 메이는 긍정합니다. 네네가 문이 있다는 것이 정말이냐고 묻자 메이는 비상구는 있다고 답변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하나코가 잠깐 등장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