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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마사코(손오공), 야마데라 코이치(비루스), 모리타 마사카즈(위스), 호리카와 료(베지터) 등이 성우를 맡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 기존 '드래곤볼 슈퍼'에 새로운 장면을 추가하고 작화를 다시 다듬어 이야기까지 재구성한 2026년판입니다. 4화 '사이어인의 신'에서는 지구를 파괴하려는 비루스를 막기 위해 오공이 신룡을 소환하고, 마침내 전설 속 슈퍼 사이어인 갓의 탄생에 도전합니다.
지구의 운명을 결정할 마지막 기회는 의외로 우롱에게 주어집니다. 비루스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지구를 살려주겠다는 것이었죠.
처음 두 번은 무승부가 이어지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우롱이 패배하고 맙니다. 결국 비루스는 지구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때 뒤늦게 돌아온 오공이 비루스를 붙잡습니다. 자신이 찾고 있는 슈퍼 사이어인 갓에 관한 단서를 알아낼 방법이 있다며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요청합니다.
지구 전체가 걸린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을 오공에게 맡기게 된 셈입니다. 평소라면 전투부터 시작했을 오공이 이번에는 직접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오공은 불마에게 드래곤볼을 사용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드래곤볼을 모두 모은 뒤 신룡을 소환하고, 비루스가 찾는 슈퍼 사이어인 갓에 대해 질문합니다.
신룡이 알려준 방법은 상당히 특별했습니다. 올바른 마음을 가진 사이어인 다섯 명이 또 다른 한 명에게 마음을 모아 힘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현재 모인 사이어인이 오공, 베지터,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까지 다섯 명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오공에게 힘을 전달할 다섯 번째 사이어인이 부족한 상황이었죠.
모두가 방법을 찾지 못해 난감해하던 순간, 비델이 뜻밖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바로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이도 사이어인의 힘을 보탤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손오반과 비델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모두가 놀랍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지만 사이어인의 피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의식에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변신을 위한 조건을 맞추는 장면이 아니라, 오반과 비델의 새로운 가족이 지구를 구할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침내 의식이 시작됩니다. 베지터와 손오반, 손오천, 트랭크스 그리고 비델의 뱃속에 있는 아이까지 오공에게 마음을 전달합니다.
모두의 힘이 모이기 시작하자 오공의 몸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머리카락이 붉게 빛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전설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알려졌던 슈퍼 사이어인 갓이 마침내 탄생한 것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비루스 역시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존재를 눈앞에서 확인하게 됩니다.
이번 4화는 지구 파괴라는 위기에서 시작해 신룡의 비밀, 비델의 임신이라는 예상 밖의 연결고리, 그리고 오공의 새로운 변신까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오공 혼자 강해지는 방식이 아니라 가족과 동료들의 마음이 모여 새로운 힘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제 비루스 앞에 나타난 슈퍼 사이어인 갓 오공이 과연 어느 정도의 힘을 보여줄지 다음 전투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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