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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신이치로(스승 역), 카쿠마 아이(프란 역), 고토 히로키(우루시 역)가 목소리를 맡은 이세계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검이었습니다 Ⅱ'. 검으로 전생한 스승과 흑묘족 소녀 프란의 새로운 모험을 그리는 작품인데요. 6화 '처음 간 모래사장은 소금 맛이었습니다'에서는 항구 도시 더즈에 도착한 두 사람이 바다를 즐기다가 청묘족 노예상 일당과 마주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항구 도시 더즈에 도착한 프란과 스승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낚시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바다를 마음껏 즐기는데요.
특히 프란에게는 모래사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특별합니다. 바닷물을 처음 맛보고 짠맛에 놀라는 모습도 귀엽고, 옆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우루시까지 더해지니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스승 역시 프란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챙겨줍니다. 평소 전투와 모험에 집중하던 두 사람에게 이런 일상적인 여행 장면도 꽤 잘 어울리네요.
해가 저물고 숙소를 찾던 프란 일행은 수상한 청묘족 남자들과 마주칩니다. 처음에는 길을 안내해 주겠다는 친절한 사람들처럼 접근하지만, 스승은 이들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이들은 바로 어둠의 노예상과 관련된 일당이었습니다. 특히 프란이 속한 흑묘족과 청묘족 사이에는 오래된 악연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프란의 표정이 달라지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바다에서 즐거워하던 아이가 동족과 관련된 문제를 마주하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승과 프란은 청묘족 일당을 통해 노예상들의 거점을 알아냅니다. 무작정 정면으로 공격하는 대신 내부 상황을 파악하고, 지하에 갇혀 있는 아이들이 위험해지지 않도록 위층부터 차례대로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프란은 마법으로 소리를 차단하고 적들의 움직임을 막으며 차근차근 소굴을 장악합니다. 우루시까지 힘을 보태면서 노예상 일당을 전부 처치하고, 마침내 지하에 갇혀 있던 아이들 7명을 구해냅니다.
이번 전투는 프란의 귀여운 외모만 보고 얕잡아볼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특히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적의 위치와 움직임까지 계산하는 모습에서 경험 많은 모험가다운 면모가 느껴졌습니다.
구출된 아이들 가운데는 평범한 여행객이 아닌 특별한 신분의 남매도 있었습니다. 바로 북쪽의 필리아스 왕국에서 온 후르토 왕자와 사티아 왕녀입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구해준 프란에게 감사하며 그녀를 귀한 손님으로 맞이합니다. 그동안 종족 때문에 차별받는 일이 익숙했던 프란에게는 조금 특별하게 느껴질 만한 만남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이 잘 해결된 것처럼 보이던 순간, 숙소에 정체불명의 가면을 쓴 인물이 나타납니다. 왕족 남매를 둘러싼 새로운 위험이 시작되는 듯한 장면으로 6화가 마무리됩니다.
이번 화는 처음 바다를 경험하는 프란의 귀여운 모습부터 노예상들을 상대로 보여준 냉정한 전투까지 분위기 차이가 상당히 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여행 장면도 좋았지만, 자신과 같은 종족의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움직이는 프란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새롭게 등장한 왕족 남매와 마지막 가면 인물까지, 시드란 편의 시작부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회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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