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암부의 소녀공서 4화|액체 금속 능력자 코자쿠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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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암부의 소녀공서 4화|액체 금속 능력자 코자쿠의 습격

114114 0 31 11:00

참가자들이 죽어야만 거액의 상금이 만들어지는 불법 격투 이벤트. 아이템의 계좌를 동결시킨 배후를 추적하던 무기노 일행은 마침내 콜로세움의 자금줄과 연결된 보험회사를 찾아낸다. 하지만 그곳에는 액체 금속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위험한 능력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본정보|작품명: 어떤 암부의 소녀공서 / 회차: 4화 / 주요 등장인물: 무기노 시즈리, 타키츠보 리코, 프렌다, 키누하타, 코자쿠 미토리

아이템의 은행 계좌를 동결시킨 인물이 비합법 이벤트 콜로세움의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무기노 일행은 이벤트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참가 선수들의 생명보험을 담당하는 보험회사와 사건의 열쇠를 쥔 상무를 찾아낸다.

문제는 상무에게 접근하는 일이었다. 회사의 상무를 호위하는 능력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이름은 코자쿠 미토리. 액체 금속을 자유롭게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주변의 일반인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조차 개의치 않는 인물이다.

코자쿠는 액체 금속으로 자신의 형상을 본뜬 인영을 만들어 아이템을 공격한다. 단순히 금속을 날리는 수준이 아니라 형태를 자유롭게 바꾸며 상대를 몰아붙이는 전투 방식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아이템은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대응하지만 코자쿠의 공격에 쉽게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특히 일반인까지 전투에 휘말릴 수 있는 상황이라 마음 놓고 능력을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아이템은 전투에만 매달리지 않는다. 혼란이 벌어진 틈을 이용해 목표였던 상무의 신병을 확보하고 현장을 빠져나간다. 코자쿠를 완전히 제압하는 대신 임무의 목적을 우선한 것이다.

이후 무기노 일행은 확보한 상무를 아지트로 데려간다. 정보를 얻기 위해 도구 상자까지 꺼내 들고 압박하자, 상무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가 밝힌 콜로세움의 자금 조달 방식은 충격적이었다. 참가 선수들에게 고액의 사망보험을 가입시킨 뒤, 우승자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보험금을 한데 모아 우승 상금을 마련하는 구조였다.

선수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동안 운영자들은 그들의 죽음까지 돈으로 계산하고 있었던 셈이다. 격투 대회의 상금 뒤에 보험금을 이용한 잔혹한 사업 구조가 숨어 있었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시스템에는 문제가 있었다. 비정상적인 계약이나 지급 조작이 발생하면 본점 중앙 서버가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흔적을 숨길 수 없었다.

결국 상무는 본점 내부에서 직접 중앙 서버에 접속해 경보 설정을 변경했다고 털어놓는다. 콜로세움의 운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회사 내부에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난다. 상무는 단순히 사건에 가담한 인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 역시 흑막들에게 협박을 받고 있었으며, 아이템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 당사자라고 주장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 상무는 일반적인 안티 스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템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다. 문제를 해결한 뒤에도 같은 내용으로 다시 협박을 당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건의 일부만 전달했다는 그의 고백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계좌 동결 문제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상무의 진술만으로 콜로세움의 실체를 밝혀내기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무기노는 뒷골목에 익숙한 스킬아웃들에게까지 정보를 수소문하지만, 콜로세움과 관련된 단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유일한 실마리였던 상무의 증언을 다시 확인해 봐도 별다른 수확은 없었다. 사건의 핵심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운영진에게 도달할 방법은 찾지 못한 것이다.

결국 무기노는 새로운 방법을 선택한다. 지금까지의 정보만으로는 콜로세움에 접근할 수 없다며, 하나노에게 이번에는 네 차례라고 말한다. 하나노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임무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코자쿠와의 전투에서 시작된 사건은 보험회사의 비밀을 드러냈지만, 진짜 흑막을 찾아가는 길은 여전히 안갯속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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