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있는 카무이 씨 4화|빨간 마스크의 함정

명대사 PICK
한마디만 들어도 그 장면이 떠오른다면?   명대사 모음 보러가기 ▶

뒤에 있는 카무이 씨 4화|빨간 마스크의 함정

114114 0 7 14:38

초등학생을 노린다는 입이 찢어진 여자, 빨간 마스크. 그녀를 유인하기 위해 시즈카가 직접 미끼가 된다. 그런데 상대는 100m를 단 3초 만에 달리는 무시무시한 속도의 소유자였다.

시즈카는 몸에 꽉 끼는 옷과 책가방까지 착용하고 초등학생으로 변장한다. 귀신을 잡기 위해 이런 모습까지 해야 한다는 사실이 황당하지만, 빨간 마스크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결국 빨간 마스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입이 찢어진 여자는 시즈카에게 다가와 자신이 예쁘냐고 묻는다. 괴담 속에서 익숙한 질문이지만, 실제로 눈앞에서 마주하자 공포감은 전혀 다르다.

엄청난 속도로 추격하는 빨간 마스크를 따돌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다행히 저주받은 인형 오이치의 도움을 받은 시즈카는 가까스로 학교 안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방과 후 아무도 없는 초등학교. 시즈카가 향한 곳은 보건실이다. 빨간 마스크는 도망친 시즈카를 찾아 그곳까지 쫓아온다.

보건실 침대 위에는 누군가 이불을 덮고 누워 있다. 마침내 빨간 마스크가 이불을 걷어 올리지만, 그 안에 있던 사람은 시즈카가 아니라 카무이였다.

도망치는 시즈카를 끝까지 추적해 온 빨간 마스크가 오히려 카무이와 마주하게 된 것이다. 평범한 퇴마와는 거리가 먼 카무이의 방식 때문에 이 장면에서도 공포와 황당한 웃음이 겹친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끝난 뒤 시즈카에게는 또 다른 걱정이 생긴다. 함께했던 오이치가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무서운 저주 인형이었던 오이치지만,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면서 시즈카에게 익숙한 존재가 됐다. 갑작스러운 실종에 시즈카는 쉽게 기운을 차리지 못한다.

그런 시즈카를 위로하기 위해 친구 쿄코가 나선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진도 찍고, 우울해하는 친구의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그런데 두 사람이 찍은 사진에는 이상한 존재가 함께 담겨 있었다.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목이 길게 늘어난 요괴, 로쿠로쿠비였다.

로쿠로쿠비는 일본 괴담에 등장하는 긴 목의 요괴다. 이번에는 시즈카가 귀신을 찾아 나선 것이 아니라, 평범하게 친구와 찍은 사진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존재가 발견된 것이다.

더욱 곤란한 것은 쿄코 앞에서 자신의 영적 능력과 카무이의 특이한 퇴마 방식을 숨겨야 한다는 점이다. 친구와 평범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시즈카에게 또다시 귀신 소동이 찾아온 셈이다.

4화는 빨간 마스크의 무시무시한 추격전으로 시작해 오이치의 실종과 로쿠로쿠비의 등장으로 이어진다. 귀신이 보인다는 이유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시즈카의 일상이 이번에도 공포와 코미디 사이를 오간다.

, , , ,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