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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스만을 고집하던 토야마 킨타로가 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예상 밖의 선택에 일본 대표 선수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신 테니스의 왕자 U-17 WORLD CUP 결승 멤버 결정전》 5화 '복식이란 이름의 결단'은 스페인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벌어지는 두 복식 경기를 통해 승부 뒤에 숨겨진 선수들의 선택을 보여준다.
기본정보|신 테니스의 왕자 U-17 WORLD CUP 결승 멤버 결정전 · 제5화 '복식이란 이름의 결단' · 2026년 10월 29일 일본 심야 방송 · 원작 코노미 타케시 · 감독 토쿠모토 요시노부 · 제작 M.S.C
독일을 꺾고 U-17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일본 대표팀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다. 뵤도인 호오와 오니 주지로가 독일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스페인과의 결승전 출전이 어려워진 것이다. 이에 미후네 감독은 대표 선수들끼리 경기를 치러 최종 출전 멤버를 결정하는 방식을 택한다.
결승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 싱글스 세 경기와 복식 두 경기의 출전권을 놓고 동료 선수들이 서로 맞서야 한다. 세계 정상에 도전하기 위한 경쟁이지만, 누군가는 함께 훈련해 온 동료를 이겨야 결승 코트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D2 코트에서는 유키무라 세이이치와 야나기 렌지 페어가 오마가리 류지와 토야마 킨타로 페어를 상대한다. 대표 선수들이 주목한 것은 킨타로의 복식 출전이다. 지금까지 싱글스에 강한 애착을 보여 온 킨타로가 다른 선수와 호흡을 맞추는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조합은 킨타로 혼자 결정한 것이 아니었다. 시텐호지 테니스부 부장 시라이시 쿠라노스케가 오마가리에게 직접 부탁하면서 성사된 페어였다. 시라이시가 킨타로의 출전 방식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그가 단순히 결승 멤버를 정하는 승부 이상의 의미를 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만의 경기 방식에 익숙한 킨타로가 복식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가 중요한 관전 요소다. 이번 선택에는 킨타로를 지켜봐 온 시라이시의 부장으로서의 마음이 담겨 있다. 승리를 위한 선수 기용과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한 경기에 겹쳐진 셈이다.
다른 코트에서는 오치 츠키미츠·모리 주사부로 페어와 키미지마 이쿠토·토노 아츠쿄 페어의 D1 경기가 계속된다. 이 승부에는 D2와 다른 사정이 있다. 토노는 이미 대표에서 제외된 상태로, 키미지마와 함께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두 사람이 결승전에 출전할 수는 없다.
일반적인 대표 선발전이라면 승자가 출전권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토노와 키미지마에게는 그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경기에 나서며 일본 대표팀을 향한 자신들만의 뜻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건은 D1 경기를 단순한 출전권 경쟁과 다르게 만든다. 승리하더라도 원하는 결과를 직접 얻을 수 없는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코트에 서 있는지가 이번 경기의 또 다른 핵심이다.
두 코트의 경기는 서로 다른 고민에서 출발한다. D2에서는 싱글스를 고집하던 킨타로가 복식에 출전하게 된 배경에 시라이시의 결단이 있고, D1에서는 결승전에 나설 수 없는 토노와 키미지마가 일본 대표를 위해 경기에 임하는 이유가 있다.
복식은 두 선수가 함께 승부를 만들어 가는 경기다. 이번 5화는 그 특징을 경기 기술뿐 아니라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내리는 선택과 연결한다. 누가 결승전에 나가는가 하는 문제만큼, 어떤 마음으로 그 자리에 도전하는가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스페인과의 결승을 앞둔 일본 대표팀은 출전 멤버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쉽지 않은 선택을 이어가고 있다. 킨타로의 예상 밖 복식 출전과 토노·키미지마의 사정은 각 선수에게 결승전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다만 두 복식 경기의 최종 승패와 구체적인 마지막 장면은 확인된 공식 줄거리에서 밝혀지지 않아 여기서는 단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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