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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한 마술사의 힘이 사라지자 그를 강제로 데려오려는 길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레인의 목숨을 노리는 암살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광룡의 유적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모이는 위험한 장소가 된다. 《추방당한 치트 부여 마술사는 자유로운 세컨드 라이프를 구가한다》 4화는 레인의 강화 능력을 둘러싼 갈등과 유적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본정보|2026년 10월 28일 일본 새벽 방송 · 제4화 '지금까지 두 번이나 알몸이 되어버린 나니까 알게 된 게 하나 있어... 알몸은 두 번 물린다는 거야.' · 원작 로쿠시마 아사 · 감독 혼마 오사무 · 제작 P.A.WORKS
모험자 길드 '왕수의 송곳니'는 레인이 떠난 뒤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직면한다. 길드 소속 모험자들이 사용하던 무기와 방어구에 부여된 강화 효과가 해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레인의 능력으로 유지되던 전력을 잃으면서 길드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그러나 길드가 선택한 방법은 레인에게 사과하거나 다시 협력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를 강제로 데려올 계획을 세운다. 자신들이 내쫓았던 인물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지 뒤늦게 깨달았지만, 여전히 레인의 의사는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강화 포인트를 자유롭게 부여하고 회수할 수 있다는 능력의 특징이 여기서 다시 중요해진다. 장비의 힘은 단순히 소유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레인이 부여한 효과에 의존하고 있었다. 레인을 필요 없는 존재로 취급했던 길드가 이제는 그의 능력 없이는 전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이다.
길드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코넬리우스는 별도의 계획을 추진한다. 그가 고용한 인물은 암살자 미라벨이다. 첫 번째 표적은 왕수의 송곳니 부길드 마스터인 글렌다로, 코넬리우스는 혼란을 틈타 그녀를 제거하려 한다.
코넬리우스의 움직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마가렛에게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 광룡의 유적에 잠입하고, 그곳에서 레인까지 죽일 기회를 노린다. 왕수의 송곳니가 레인을 다시 데려오려는 것과 달리 코넬리우스는 레인을 제거하려 한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계획이 충돌할 가능성이 생긴다.
특히 마가렛에게서 얻은 정보가 레인을 위협하는 데 사용된다는 사실은 유적 탐색에 불안감을 더한다. 레인은 자신에게 적의를 품은 사람들이 같은 장소로 향하고 있다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레인과 리리, 마가렛은 광룡의 유적으로 향한다. 한편 코넬리우스와 미라벨 역시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유적에 들어선다. 같은 장소에 모였지만 그들이 원하는 결과는 전혀 다르다. 누군가는 유적을 탐색하고, 누군가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유적 안에서는 흉악한 고블린들이 공격해 온다. 레인 일행은 위험한 마물들을 상대하며 계속해서 안쪽으로 나아간다.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일도 쉽지 않지만, 암살을 계획하는 인물들까지 유적에 들어왔다는 사실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번 유적 탐색은 단순한 몬스터 토벌과 다르다. 마물의 공격을 막아내는 일뿐 아니라 같은 유적에 들어온 인물들이 어떤 의도로 움직이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고블린들과 맞서는 과정에서 리리와 마가렛의 관계에도 변화가 나타난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완전히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지만, 함께 위험을 넘기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경험과 사정을 가진 인물들이 같은 위험을 마주하면서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점은 레인의 새로운 모험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왕수의 송곳니가 레인을 자신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는 것과 달리, 새로운 동료들 사이에서는 함께 행동하며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 이어진다.
고블린의 공격을 돌파하며 탐색을 이어가던 레인은 유적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서를 발견한다. 누가 남긴 글인지, 어떤 사연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유적에 감춰진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연결될 가능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발견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부분은 코넬리우스의 암살 계획과 유서의 발견이 각각 다른 의문을 남긴다는 점이다. 레인을 노리는 위협은 현재 진행 중이고, 유서는 이 장소에서 이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어느 쪽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4화는 레인을 되찾으려는 옛 길드, 그를 제거하려는 코넬리우스, 그리고 위험 속에서 가까워지는 새로운 동료들의 이야기를 교차시킨다. 광룡의 유적에서 발견된 의문의 유서는 여기에 또 다른 수수께끼를 더한다. 레인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그와 함께 살아 돌아가려는 동료들의 차이가 뚜렷해진 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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