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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붉은 강가 15화는 황제의 죽음으로 흔들리는 히타이트 제국과 유리를 사칭하는 가짜 이슈타르의 등장으로 새로운 위기가 시작되는 이야기다. 자난자를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카일은 황위 계승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에 휘말린다. 한편 유리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사람들을 속이는 여성을 쫓다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다.
기본정보|하늘은 붉은 강가 / 15화 '가짜 이슈타르' / 2026년 10월 13일 일본 심야 방송 / 원작 시노하라 치에 / 제작 타츠노코 프로덕션 / 장르 역사·판타지·로맨스
자난자의 죽음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던 유리는 히타이트에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는 소식을 듣는다. 황제 수필룰리우마 1세가 전염병인 십일열에 걸려 쓰러진 것이다. 카일은 아버지를 대신해 국정을 돌보지만, 황제의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그 무렵 이집트에서 온 람세스가 카일을 찾아온다. 그는 새로운 황제가 즉위하더라도 카일이 황태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면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결국 황제가 세상을 떠나고, 슬픔을 억누르던 카일은 유리를 끌어안으며 잠시만 이대로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람세스는 유리에게 또 다른 소식을 전한다. 카타파에 자신을 이슈타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나 카일의 이름을 이용해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짜 이슈타르의 정체는 우르술라로, 화려한 옷과 장신구를 걸치고 왕족처럼 행세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이를 참을 수 없었던 유리는 직접 진상을 확인하러 떠난다. 우르술라가 머무는 별궁에 하녀로 들어간 유리는 전염병으로 사람들이 고통받는 와중에도 연회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한다. 심지어 노예들을 싸움에 내보내 구경거리로 삼으려 하자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항의한다.
하지만 유리의 말을 믿어 주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가짜 이슈타르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붙잡혀 전염병 환자들이 격리된 계곡으로 보내진다. 그곳에는 제대로 된 약이나 식량도 없이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
계곡에서 유리는 환자들을 돌보는 청년 쿠르크를 만난다. 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유리는 물을 길어 나르고 사람들을 간호하기 시작한다. 거친 말 아슬란을 타고 물을 구하러 다니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만, 열흘이 지나도 자신에게는 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유리를 기적의 소녀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리는 자신만 건강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며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과 식량을 구하려 한다. 결국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들이 별궁에 몰려들고, 병든 아이를 안아 달라는 부탁 앞에서 우르술라는 두려워하며 물러선다.
“그곳은 죽음을 기다리는 장소가 아니야. 병을 치료하는 곳이야.”
병든 아이를 망설임 없이 품에 안은 사람은 유리였다. 그러나 소동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다시 감옥에 갇히고, 카일에게 폐를 끼쳤다는 생각에 자신을 자책한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카일은 우르술라의 거짓말을 단호하게 부정하고 그녀를 체포한다. 주민들은 직접 감옥을 열어 유리를 구해 낸다.
카일은 환자들에게 약과 식량을 지원하고 유리를 데리러 계곡으로 향한다. 주민들 앞에서 그는 유리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밝히며 그녀를 자신의 유일한 비로 소개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환자를 돌본 유리와 그녀를 선택한 카일에게 환호한다.
이번 15화는 이슈타르라는 이름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얻은 유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위 계승을 둘러싼 정치적 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카일과 유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한다. 마지막에는 카일의 품에 안긴 유리가 사과하며 두 사람이 따뜻하게 화해한다.
국내에서는 라프텔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U-NEXT, Hulu, d애니메스토어, DMM TV, 반다이 채널 등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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