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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에이스 actII -Second Season- 15화는 마침내 시작된 세이도 고교와 이나시로 실업의 서도쿄 대회 결승전을 그렸다. 지난해 여름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세이도와 다시 한번 전국 정상에 도전하는 이나시로 실업이 맞붙는다. 특히 쿠라모치의 선두 타자 안타와 나루미야의 노련한 투구, 후루야의 시속 155km 강속구가 이어지며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를 앞두고 주장 미유키는 동료들을 모아 마지막 결의를 다진다. 주장으로서 충분히 잘해 왔는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서로를 믿으며 성장해 온 세이도 선수들은 전국 제패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은다.
1회 초 세이도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된다. 선두 타자 쿠라모치가 타석에 들어서자 이나시로의 에이스 나루미야는 초구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는다. 하지만 쿠라모치는 두 번째 공으로 들어온 조금 높게 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한다. 경기 시작부터 출루에 성공하면서 세이도는 선취점을 노릴 기회를 잡는다.
다음 타자는 2번 코미나토 하루이치였다. 1루의 쿠라모치는 넓은 리드로 나루미야를 압박하며 특유의 빠른 발을 활용한다. 그러나 나루미야 역시 지난해보다 견제 능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이치는 직구 계열의 공을 노려 타격하지만, 새롭게 익힌 나루미야의 커터에 막혀 아웃된다. 대신 미리 출발한 쿠라모치는 2루까지 진루한다.
3번 시라스는 기습 번트로 상대를 흔들려 하지만 나루미야의 빠른 수비에 아웃된다. 그 사이 쿠라모치가 3루까지 진루하면서 2사 3루의 기회가 만들어진다. 타석에는 세이도의 4번이자 주장 미유키가 들어선다. 그러나 미유키의 강한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향하고, 나루미야가 직접 잡아내면서 세이도의 첫 공격은 득점 없이 끝난다.
1회 말에는 세이도의 선발 투수 후루야가 마운드에 오른다. 이나시로의 선두 타자 카를로스를 상대로 던진 첫 공부터 시속 155km를 기록하며 강렬한 출발을 알린다. 그러나 카를로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안타를 만들어 출루한다. 빠른 발을 가진 주자가 나가면서 세이도 역시 초반부터 실점 위기에 놓인다.
후루야는 강속구뿐 아니라 새롭게 연마한 세로 슬라이더를 활용하며 침착하게 승부한다. 이나시로가 1사 3루의 기회를 잡았을 때는 외야 뜬공이 나오고, 카를로스가 홈으로 향하려 한다. 하지만 중견수 토조가 정확하고 강력한 송구로 득점을 저지한다. 이어지는 수비까지 성공하면서 세이도 역시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친다.
2회 초에도 나루미야의 위력적인 투구가 이어진다. 타석에 들어선 후루야는 상대의 빠른 공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에이스의 강력한 구위를 직접 체감한다. 한편 패배한 야쿠시 고교의 사나다가 팀으로 돌아오는 모습도 그려지며, 결승전을 치르는 두 학교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각자의 여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15화는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양 팀의 치열한 신경전으로 결승전의 막을 올렸다. 나루미야는 커터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고, 후루야 역시 강속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이나시로 타선을 막아냈다. 첫 이닝부터 서로 3루까지 주자를 보내고도 득점하지 못한 두 팀의 팽팽한 대결이 앞으로의 승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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