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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프리큐어 38화는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쿠레아가 동료들의 진심을 통해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파리행 항공권을 노리는 괴도단 팬텀과의 대결 속에서 쿠레아가 지닌 수수께끼의 힘이 다시 주목받는다. 특히 혼자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큐어 에클레르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이 이번 회차의 중심을 이뤘다.
안나와 미쿠루, 루루카가 외출한 뒤 조용해진 탐정 사무소에서 쿠레아는 자신이 왜 '잊혀진 종족'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한다. 그때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구로 이쿠에가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괴도단 팬텀으로부터 예고장을 받았으며, 메이크업 공부를 위해 준비한 파리행 항공권이 표적이 됐다는 것이다.
쿠레아가 의뢰를 수락하자 정원에는 데치 어게인이 나타난다. 그는 잊혀진 종족과 톱 오브 릴리의 관계를 언급하며 항공권을 빼앗겠다고 선언한다. 사무소 주변까지 팬텀에게 포위되자 쿠레아와 이쿠에는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탈출할 기회를 살핀다. 비행기 출발 시각이 다가올수록 양쪽 모두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었다.
고민 끝에 쿠레아는 반짝임 카피를 이용한 작전을 떠올린다. 자신과 이쿠에의 복제 모습을 세 방향으로 내보내 적들의 시선을 분산시킨 것이다. 니지와 아게센, 고에몽은 각각 뒤쫓아 가짜를 붙잡지만, 진짜 두 사람은 이미 뒷문으로 빠져나온 뒤였다. 그러나 뒤따라온 데치 어게인에게 결국 항공권을 빼앗기고 만다.
항공권에서 만들어진 한닌다가 등장하자 쿠레아는 큐어 에클레르로 변신해 맞선다. 하지만 섀도의 힘으로 강화된 적은 예상보다 강력했다. 데치 어게인은 자신의 정체조차 모르는 쿠레아를 향해 결국 혼자일 뿐이라고 몰아붙인다. 출생과 힘의 비밀을 알지 못한다는 불안감은 에클레르를 더욱 흔들어 놓는다.
절체절명의 순간, 안나와 미쿠루, 루루카가 달려와 에클레르를 돕는다. 세 사람은 고전하면서도 쿠레아가 자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전한다. 동료들의 말에 용기를 되찾은 에클레르는 자신의 힘이 어디에서 왔는지 아직 알 수 없더라도, 그 힘으로 모두를 구하겠다고 결심한다.
그 순간 스타 키라링 브로치의 보석 하나가 빛나며 새로운 힘이 깨어난다. 에클레르는 강화된 필살기 '플라잉 인피니티'로 한닌다를 정화하고, 빼앗겼던 항공권을 되찾는다. 이쿠에는 무사히 파리로 떠나고, 안나 일행은 그녀가 탄 비행기를 배웅한다.
마지막에는 브로치에 남은 세 개의 보석이 모두 빛나면 링을 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제시된다. 이번 38화는 쿠레아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완전히 밝히기보다, 정체를 몰라도 자신의 존재와 동료들의 사랑을 믿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쿠레아의 새로운 각성과 브로치의 변화가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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