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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맞은 사토 양이 나에게만 상냥하다 2화는 서로에게 호감을 품고 있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코하루와 소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평소 차가운 태도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오해받던 코하루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조금씩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특히 함께 디저트를 즐기며 가까워진 두 사람이 예상하지 못한 거절로 다시 어색해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사토 코하루는 학교에서 좀처럼 웃지 않는 차가운 미소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서툴고 감정 표현이 익숙하지 않을 뿐이다. 사진을 잘 찍어 친구를 사귀고 싶었던 그녀는 소타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소타는 코하루가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상대이기도 했다.
코하루는 이번에 직접 소타에게 타피오카 밀크티를 마시러 가자고 제안한다. 평소라면 먼저 말을 거는 것조차 쉽지 않았겠지만, 소타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용기를 만들어 낸다. 소타 역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함께 가게를 찾는다.
가게에서 코하루는 소타에게 사진을 예쁘게 찍는 방법을 배운다. 소타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SNS를 담당할 만큼 사진 촬영에 익숙하지만, 코하루는 마음처럼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애를 먹는다.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그녀에게 특별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평범한 친구 이상의 설렘이 흐르기 시작한다.
소타 역시 코하루와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자신이 좋아하던 소녀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여 주지 않는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코하루가 서툴게나마 다가올수록 소타도 그녀에게 더욱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코하루는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이번에는 주말에 함께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며 소타를 다시 초대한 것이다. 그러나 소타는 무언가 사정이 있는 듯한 모습으로 제안을 거절한다. 어렵게 용기를 냈던 코하루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었다.
코하루는 소타와 한층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지만, 갑작스러운 거절로 마음이 흔들린다. 소타가 자신을 싫어해서 거절한 것인지, 아니면 말하지 못할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서로에게 호감을 품고 있으면서도 정작 중요한 마음은 전하지 못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번 2화는 거창한 사건보다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쓰는 코하루의 작은 용기에 집중했다. 사진 촬영과 타피오카 밀크티라는 일상적인 소재가 두 사람을 이어 주지만, 주말 약속을 둘러싼 엇갈림은 아직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타가 초대를 거절한 구체적인 사정은 확인된 회차 자료에서 밝혀지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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