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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암부의 소녀공서 1화는 학원도시의 어둠 속에서 활동하는 정예 부대 아이템의 위험한 임무를 그렸다. 무기노 시즈리, 타키츠보 리코, 프렌다 세이베른, 키누하타 사이아이로 구성된 네 소녀는 비인도적인 능력 개발을 진행하는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움직인다. 특히 압도적인 능력을 가진 이들이 학원도시의 더러운 일을 처리하면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아이들을 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평소처럼 전화 음성을 통해 전달받은 의뢰를 해결한 아이템은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이번 표적은 난치병 치료를 명분으로 아이들에게 위험한 능력 개발 실험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였다. 겉으로는 환자들을 돕는 시설이지만 실제로는 어린아이들에게 고통을 주며 초능력을 강화하는 실험을 벌이고 있었다.
무기노 일행은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본거지에 침입한다. 경비원들을 제압하며 시설 깊숙한 곳까지 진입한 이들은 소장 쟈노미치 타이유의 방 앞에서 한 소년과 마주한다. 쿄라는 이름의 소년은 물질에 간섭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으며,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무적의 방패로 불리고 있었다.
쿄의 능력 앞에서는 키누하타의 공격조차 제대로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기노와 타키츠보는 무작정 공격하기보다 쿄를 설득하려 한다. 그곳에서 물러나면 자신들이 구해 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쿄는 다른 아이들이 인질로 잡혀 있어 소장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고 털어놓는다.
그때 쟈노미치가 통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아이템 멤버들의 능력을 이미 파악하고 있다며 쿄의 방어 능력 앞에서는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그가 자랑하는 무적의 방패는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유지하는 비열한 수단에 불과했다.
한편 별도로 움직이던 프렌다는 붙잡혀 있던 아이들을 구출하지만, 한 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마지막 아이는 쟈노미치의 곁에 있었고, 소장은 이를 이용해 자신을 놓아주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타키츠보가 위치를 파악해 공격 방향을 알려주면서 상황은 순식간에 뒤집힌다.
결국 무기노의 원자붕괴 능력이 쟈노미치를 관통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다. 쿄의 방어 능력은 물질을 다른 원소로 바꾸는 힘이었지만, 무기노가 사용하는 전자 공격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절대적인 방어라고 믿었던 능력에도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임무가 끝난 뒤 아이템은 약속된 보수를 받는다. 다만 무기노가 부탁한 별도의 조치에 들어간 비용은 보수에서 공제됐다. 그 돈은 구출된 다섯 아이의 치료와 새로운 보호처를 마련하는 데 사용됐다. 냉혹한 암부 조직이지만 아이들을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 무기노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이번 1화는 아이템의 전투 능력뿐 아니라 네 소녀가 지닌 서로 다른 성격과 관계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프렌다의 여동생 프레메아가 등장하는 일상적인 장면과 잔혹한 임무가 대비되면서 학원도시의 양면성도 더욱 뚜렷해졌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새로운 표적인 '어둠의 5월 계획'이 언급되며 또 다른 위험한 사건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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