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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와 피짱 Season 2가 1시간 특별편으로 돌아왔다. 1화 '엄마와 딸'은 이웃 소녀의 위태로운 가정환경과 새로운 악마의 등장으로 시작해, 사사키가 이세계에서 뜻밖의 지위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펼친다. 평온한 일상을 꿈꾸는 주인공과 달리 주변에서는 더 큰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시즌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사사키의 옆집에 사는 소녀가 있다. 어머니의 남자친구에게 위험한 일을 당할 뻔한 그녀는 절체절명의 순간, 악마 아바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 준 존재가 악마라는 사실은 또 다른 불행의 시작을 예고한다. 아바돈이 내민 구원의 손길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대가가 따르고 있었다.
소녀는 도움을 받은 대가로 아바돈의 사도가 되어 천사의 사도들과 싸우는 데스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이번에는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벌이는 싸움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 평범한 일상조차 누리기 어려웠던 소녀가 새로운 생존의 문제와 마주한다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한편 사사키는 피짱과 함께 오가던 이세계에서 전혀 다른 소식을 듣는다. 뮐러 백작으로부터 남작 작위와 레크탄 평원을 영지로 하사받게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것이다. 그동안 이세계에서 상인으로 활동하며 생활의 여유를 찾으려 했던 사사키에게 귀족의 지위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다. 단순히 돈을 벌고 편안하게 지내려던 계획에 새로운 책임까지 더해질 상황에 놓인다.
이번 1화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서로 다른 세계의 사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이웃 소녀가 악마와 계약해 위험한 게임에 발을 들이고, 이세계에서는 사사키의 신분과 입지가 달라진다. 두 사건은 성격이 전혀 다르지만 앞으로 사사키의 평온한 생활을 뒤흔들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특히 이웃 소녀를 구해 준 아바돈이 그녀를 다시 위험한 싸움으로 이끈다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사사키 역시 영지를 얻게 된다는 소식이 마냥 반가운 일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운명과 마주한 인물들이 어떤 관계로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남기며 시즌 2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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