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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프리큐어!》 35화 「사랑의 명탐정」에서는 이사장의 권유로 쿠레아와 루루카가 마코토미라이 학원 고등부에 다니기 시작한다. 쿠레아와 함께 자기소개를 마친 루루카는 먼저 다가와 준 반 친구들의 대화에도 쉽게 끼지 못하고 어색해한다.
그러던 중 루루카는 교실 바닥에 떨어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한다. 점심시간에 쿠레아와 함께 안나와 미쿠루에게 편지를 보여주고 조사한 결과, 봉투에는 보낸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흔적만 남아 있었다. 아직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은 편지라고 판단한 일행은 오후 수업을 복제 인형들에게 맡기고 발신자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하교 시간이 될 때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다. 결국 봉투를 뜯지 않은 채 프리키트를 이용해 안을 확인하고, 편지에서 ‘방과 후’와 ‘벚나무’라는 두 단어를 찾아낸다. 일행이 벚나무로 향하자 남학생 두 명과 여학생 한 명이 이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에 고에몽까지 나타나 세 사람 가운데 누가 진짜 편지의 주인인지 맞혀보라고 도발한다. 고에몽의 변장과 여학생의 거짓말은 금방 밝혀지고, 결국 두 남학생 가운데 한 명만 찾아내면 되는 상황이 된다.
루루카는 러브레터 봉투를 일부러 다른 방법으로 열려고 한다. 그러자 한 남학생이 다급하게 이를 막아선다. 봉투가 하트 모양 스티커로 정성스럽게 봉해져 있었기 때문에, 편지를 쓴 사람이라면 훼손되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루루카는 그 남학생이 진짜 발신자라고 정확하게 밝혀낸다.
다른 남학생으로 변장했던 아게센은 자신의 마음은 편지에만 담아두지 말고 직접 말하라며 그를 부추긴다. 남학생이 용기를 내어 달려간 뒤 아게센은 남겨진 러브레터를 이용해 큐피트 모습의 한닌다를 만들어낸다. 하트 화살에 맞은 니지와 고에몽까지 사랑에 빠진 가운데, 아르카나가 날아오는 화살을 되받아치며 한닌다를 정화한다.
저녁 무렵 교문 앞에서 편지의 주인이 기다리고 있자 그 앞에 쿠레아와 루루카의 반 친구 미오가 나타난다. 미오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는 사실과 남학생이 “돌아오면 고백하려고 했다”고 했던 말을 연결한 루루카가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준 것이었다.
남학생의 고백은 성공한다. 학교생활을 시작할 때만 해도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루루카였지만, 러브레터 사건을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 사이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반 친구들이 자신을 ‘사랑의 명탐정’이라고 부르며 둘러싸자 루루카도 환하게 웃으며 35화는 마무리된다.
이번 회차는 러브레터의 주인을 찾는 가벼운 추리와 함께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해가는 루루카의 변화를 보여준 이야기였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낸 루루카가 결국 자신의 새로운 인간관계까지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인 회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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