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4기 24화는 통산 제96화 「용사 각성」으로, 4기 제2쿨의 마지막 회차다. 클로노아의 영혼과 직접 접촉한 리무루는 그녀가 품고 있던 마음을 이해하고, ‘무한 감옥’ 안에 갇힌 히나타와 클로에를 구하기 위해 라파엘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클로노아의 무한 감옥에 간섭한 리무루는 정신세계에서 히나타와 클로에를 다시 만난다. 그곳에는 시즈의 환영도 나타나고, 시즈는 오랜만에 만난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리무루에게 히나타를 부탁한다. 짧은 재회 끝에 시즈가 사라지면서 다시 한번 이별의 순간이 찾아온다.
현실로 돌아온 리무루는 루미너스와 힘을 합쳐 히나타의 영혼을 되돌리는 데 나선다. 결국 히나타와 클로에는 무사히 돌아오고, 오랜 시간 이어졌던 클로에와 클로노아를 둘러싼 사건도 큰 고비를 넘긴다. 수백 년에 걸쳐 두 사람을 기다려온 루미너스에게도 마침내 약속이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감동적인 재회 뒤에는 예상치 못한 웃음도 이어진다. 깨어난 클로에가 리무루에게 달라붙자 레온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표정을 짓고, 클로에는 그런 레온에게 자신에게 너무 집착한다며 핀잔을 준다. 오랫동안 클로에를 찾아다녔던 레온의 진지했던 모습과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이후 루미너스의 음악회도 무사히 마무리된다. 긴 전투가 끝난 뒤 각 인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클로에는 리무루에게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겼다고 밝힌다. 자신 안에서 자라고 있던 ‘용사의 알’과 히나타가 가지고 있던 또 하나의 알이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
클로에는 이제 자신이 진정한 의미에서 용사로 각성한 것 같다고 말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시간과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클로에의 의지가 마침내 하나의 결실로 이어진 셈이다. 리무루 역시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며 클로에를 격려하고, 자신도 앞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24화는 클로에와 히나타의 귀환, 시즈와의 마지막 재회, 그리고 ‘진정한 용사’ 클로에의 탄생까지 한꺼번에 정리하며 4기 제2쿨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4기 제3쿨은 2027년 7월 방송이 확정돼 이야기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다시보기: 일본에서는 Netflix, Disney+, U-NEXT, ABEMA 프리미엄, DMM TV, Hulu, Prime Video, d아니메스토어 등에서 정식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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