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사랑할 생각은 없어'라던 차기 공작님이 어째선지 제게 푹 빠졌어요》 12화 「별 내리는 밤의 약속」은 최종화다. 율리우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엘사는 오히려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그를 대하지 못하고, 그런 변화를 본 율리우스 역시 자신이 무언가 잘못한 것은 아닌지 불안해한다. 공식 줄거리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면서도 어색해진 두 사람의 관계와 레베카의 조언이 최종화의 시작으로 소개됐다.
레베카는 엘사에게 율리우스가 그녀를 만나기 전 어떤 사람이었는지 들려준다. 가족이라는 존재에 마음을 닫고 살아왔던 율리우스가 엘사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졌고, 지금은 이전과 전혀 다른 표정을 짓게 됐다는 이야기였다. 엘사는 자신이 율리우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처음으로 조금 더 솔직하게 바라보게 된다.
한편 율리우스는 야르모와 정면으로 마주한다. 야르모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였던 율리우스를 오랫동안 부러워했지만, 율리우스 역시 어린 시절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살아왔고 오히려 가족과 함께하는 야르모를 부러워했다고 털어놓는다. 서로 전혀 다른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이 사실 비슷한 외로움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둘 사이의 갈등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야르모 역시 자신이 저지른 일을 가족에게 털어놓지만, 한 번의 실패로 아들을 버리지는 않겠다는 말을 듣는다. 자신이 가족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던 야르모에게도 이번 대화는 하나의 전환점이 된다.
그리고 별똥별이 쏟아지는 밤, 율리우스는 결혼 첫날 엘사에게 했던 차가운 말을 직접 사과한다. 처음에는 계약으로 시작된 결혼이었지만 지금은 엘사를 누구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엘사 역시 그 마음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누며 마침내 계약이 아닌 진짜 부부로 서로를 선택한다. 방영 후 공식 계정에서도 유성우를 바라보는 두 사람과 최종화의 고백 장면을 별도로 소개했다.
처음 “사랑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던 율리우스가 마지막에는 자신이 엘사를 얼마나 깊이 사랑하게 됐는지를 인정하면서 제목의 의미까지 자연스럽게 뒤집었다. 엘사와 율리우스뿐 아니라 야르모까지 가족에 대한 오해에서 한 걸음 벗어나면서, 전체 이야기를 따뜻하게 정리한 최종화였다.
다시보기: 국내에서는 라프텔에서 정식 시청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아니메타임즈, U-NEXT, 아니메호다이, d아니메스토어가 선행 제공하며, 이후 Hulu, ABEMA, Prime Video, TVer 등에서도 순차 서비스된다.
#널사랑할생각은없어 #차기공작님 #널사랑할생각은없어12화 #별내리는밤의약속 #엘사 #율리우스 #야르모 #로맨스애니 #애니리뷰 #2026년3분기애니
널 사랑할 생각은 없어, 2026년 3분기 애니, 로맨스, 계약결혼, 애니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