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오리 양은 전생해서도 싸움이 하고 싶어》 11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메루의 진짜 정체가 드러난다. 전생의 그녀는 세계에 전쟁을 퍼뜨렸던 역사상 최악의 ‘악녀’였으며, 류세이에게 함께 새로운 세계로 가자고 제안했던 것 역시 자신의 계획을 위한 것이었다. 공식 11화 소개에서도 메루의 압도적인 오토 치트와 류세이·미티어의 재대결이 핵심으로 공개됐다.
메루의 능력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다. 류세이가 불러낸 사령 기사들은 성녀의 정화 능력에 사라지고, 미티어 역시 용사의 힘을 봉쇄당하면서 제대로 싸우지 못한다. 두 사람이 궁지에 몰린 순간 아모 일행과 아야메, 민토가 합류하면서 전열을 다시 정비한다.
이 과정에서 류세이는 자신이 전생에 마왕이었다는 사실과 메루를 뒤쫓아 다시 태어난 이유를 털어놓는다. 혼자 과거의 책임을 짊어지려던 류세이에게 미티어가 함께 싸우겠다고 나서면서, 전생에는 적이었던 마왕과 용사가 이번에는 같은 적을 상대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메루가 가진 오토 치트는 모든 공격을 무조건 막아내는 것처럼 보였지만 류세이는 전투를 계속하며 능력의 한계를 파악한다. 여러 마법을 연속해서 쏟아부으며 자동 방어의 발동 횟수를 소모시키고, 메루가 미티어의 공격을 경계하도록 유도한다.
마지막 승부를 결정한 건 거대한 필살기가 아니라 류세이가 준비한 단순한 투척 공격이었다. 메루가 마지막 남은 자동 방어까지 사용하도록 만든 뒤 빈틈을 만들어 공격을 성공시키고, 압도적으로 보였던 치트 능력을 결국 공략하는 데 성공한다. 메루는 패배하면서도 싸움을 즐겼다는 듯한 모습을 남기며 물러난다.
전생에서 서로 싸웠던 류세이와 미티어가 이번에는 나란히 같은 적을 상대했다는 점에서 11화 제목인 「로미오와 줄리엣」도 의미가 있었다. 단순한 힘 대결보다는 메루의 능력을 분석하고 여러 동료가 힘을 합쳐 빈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심이 된 회차였다.
다시보기: 국내에서는 라프텔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다. 일본에서는 ABEMA와 d아니메스토어가 선행 배신하며, U-NEXT·Hulu·Prime Video·DMM TV 등에서도 순차 제공된다. ABEMA와 TVer에서는 공식 놓친 방송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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