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Ⅱ》 12화는 2기의 최종화로, 공식 제목은 「훌륭하다! 악을 물리치는 해골의 심판!」이다. 전장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던 아크 앞에 힐크교회 일곱 추기경 중 한 명인 차로스가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나면서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차로스는 이미 많은 사람을 잡아먹은 채 거대한 마력을 두르고 있었고, 그의 몸에서는 희생자들의 원한과 한탄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사람을 구해야 할 성직자가 오히려 사람을 먹어치우는 괴물이 됐다는 점에서, 겉모습은 해골이지만 사람을 구하는 아크와 완전히 대비된다.
아크는 전장의 사람들을 구조하면서도 차로스와 맞선다. 차로스의 몸에 남아 있는 희생자들의 목소리까지 확인한 뒤에는 더 이상 물러서지 않고, 최종화 제목 그대로 악을 향한 성스러운 심판을 내리게 된다. 공식 선행컷에서도 아크와 차로스가 정면으로 맞붙는 장면이 이번 회차의 중심으로 공개됐다.
앞선 11화에서 드러난 치요메와 사스케의 비극도 이번 최종화의 무게를 더한다. 사스케는 이미 목숨을 잃은 뒤 힐크교회에 의해 언데드로 이용됐고, 차로스의 몸에서 들리는 희생자들의 목소리 역시 힐크교회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희생시켰는지를 다시 보여준다.
차로스와의 싸움으로 이번 전투에는 큰 결착이 나지만, 힐크교회 전체의 문제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차로스는 어디까지나 일곱 추기경 중 한 명이고, 이들을 이끄는 타나토스를 비롯한 세력도 남아 있어 아크와 아리안, 치요메의 여정은 계속될 여지를 남긴 채 2기가 마무리된다.
해골의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려 했던 아크가 결국 마지막까지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가장 앞에 서는 모습이 인상적인 최종화였다. 외형보다 행동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는 작품의 메시지도 차로스와의 대비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다.
다시보기: 일본에서는 d아니메스토어와 ABEMA에서 9월 21일 밤부터 12화가 선행 공개됐고, 이후 다른 정식 서비스에서도 순차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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