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더위와 두꺼운 메이드복의 공세에 결국 열사병으로 쓰러졌던 스즈메. 다행히 소라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그녀 앞에 영국 저택의 동료였던 리코타가 깜짝 등장합니다. 리코타는 고생하는 스즈메를 위해 주인님이 보낸 가벼운 여름용 메이드복을 전해주고, 덕분에 스즈메는 한결 시원해진 차림으로 여름을 맞이합니다.
한편, 스즈메에게 연락처를 건넸지만 좀처럼 소식이 없어 내심 걱정하던 소라. 드디어 스즈메에게서 온 연락에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몽글몽글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죠. 하지만 평화로운 일상도 잠시, 스즈메가 빌라 주변을 청소할 때마다 정체불명의 골판지 상자가 매일같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수상한 상자를 두고 가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1. 리코타의 등장과 든든한 우정 영국에서 온 리코타의 등장은 스즈메의 과거와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는 즐거운 대목이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여름옷을 챙겨주는 리코타의 모습에서 메이드들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2. 소라와 스즈메,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거리 연락을 기다리며 안절부절못하는 소라의 모습은 영락없는 '첫사랑에 빠진 청년' 같았습니다. 여름옷으로 갈아입고 더욱 화사해진 스즈메와 그런 그녀를 보며 당황하는 소라의 풋풋한 케미스트리가 이번 화의 설렘 포인트입니다.
3. '골판지 상자'의 미스터리와 새로운 먹방 매일 나타나는 골판지 상자라는 기묘한 복선이 깔리며 극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제목에 등장하는 단팥빵과 레모네이드, 그리고 바삭한 프라이드치킨이 이 수수께끼의 상자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스즈메가 이를 얼마나 복스럽게 먹어 치울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4. 여름날의 청량한 분위기 청소하는 메이드, 시원한 레모네이드, 그리고 푸른 여름 풍경이 어우러져 작품 특유의 힐링 감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듯한 기분 좋은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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